제가 낚시 초보여서 지인들한테 낚시대를 추천부탁드린다고 여쭤보니 초보는비싼 낚시대있어봐야 부러지기 일쑤이고하니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아피스 낚시때 추천하더군요((몇몇분은 아피스 낚시대 쓰시고계심.물론 저와 비교 안돼는 몇십만원짜리이긴 하지만요)) 가격은 6만언대이고 빨강색이라 맘에 쏙들어서 바로 구입 했습니다. 그날 바로 낚시 매니아이신 지인들과 낚시를 갔죠. 농담 아니고 한번 딱 한번 던졌는대 초릿대가 "툭" 부러 지더군요(어이상실)낚시를 잠시 접고 바로 낚시대 산곳에서 수리받고 곧장 낚시를 또 갔드랬죠 이번엔 릴 고정 시키는 반 원형모양인 검은 플라스틱(릴시트부분)이 쏙 빠지더군요;; 낚시할 기분이 싹 가시더군요.그날 제 낚시대는 뒤로 모셔두고 지인분 민장대로 놀다 왔습니다,집에와서 이건 아니다 싶어 몇일후 대구 아스피본사에 전화를 했습니다(하던 일도 잠깐 멈추고 부랴부랴 보냄)여성직원분이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낚시대에 이런저런 문제가 많아서 서비스를 보내니 낚시입문자고 하니깐 잘 좀 봐달라고 부탁아닌 당부까지 했드랬습니다. 여직원이 직접 메모까지 하면서 엄청 친절히 상담을 해주더군요.. 너무 고마웠죠 수리하는데 몇일걸리깐 그리 알라고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2틀후 수리 담당자 인지 남자분이 오후에 전화를 주셨드라구요.제가 말한 수리 부분을 모두 수리했으니 안심하시고 사용 하시고 다음에 문제 있으면 다시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엄청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면서요.전 혹여 몇군대는 제가 순간 접착제로 붙였는데 릴시트 부분 릴 고정하는곳에 플라스틱 하나가 빠져서 택배 보낼때 같이 동봉해서 보냈는대 보셧냐고 물어보니깐 "아~ 그거요, 네 깔끔히 수리 해뒀씁니다" 그러더군요 낚시대는 싸지만 친절하고 수리를 너무 잘해줬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 문득 고맙기까지했습니다. 그리고4일만에 착불로 수리한 낚시대를 오늘 받았습니다..낚시대 커버를 여는 순간 " 헉"했내요;;; 수리를 했다고 그렇게 말했는 부분은 처음 제가 보냈던 그대로 왔내요. 제가 잘못봤나 싶어서 확인하고 또 확인까지했는데 역시 고장난 그대로 보냈더군요. 멀 고치셧는지요? 그리고 제가 같이 동봉해서 보낸 릴 고정 플라스틱은 어디에 버리셨는지요? 싼 낚시대 구입했다고 이런식으로 사람 가지고 장난 하시면 안돼는거 아닙니까? 수리 해주기 싫으면 제가 누차 전화 했을때 싼 낚시대는 수리 불가라고 하면 기분이나 나쁘진 안았을텐대요.. 오늘 지인들고 낚시 갈려고 약속 다 잡아놓고 기분 망쳐서 낚시갈 생각이 싹 사라졌내요.. 이런식으로 사람가지고 장난하지 맙시다. 기분 참 거시기 합니다
* 아무것도 고쳐주시지도 안으시고 착불로 보내신 정성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