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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루어조행기

광주 | 동행) 친구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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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형 작성일13-09-10 14:24 조회25,67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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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조행-
 
비린내 충전130
주말 물가나들이는 비린내 충전을 위해 명옥, 광재와 거의 같이 하는데
이번엔 친구 광재하고는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명옥이와 항상 같이 하다가 없으니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파트너 얼른 복귀혀...^^
 
 
 
2시가 넘어 나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벌초 후 오후에 동출하자는 친구가 있었기에 천천히 나가 봅니다.
 
가는 길에 광재도 지금 온다는 연락이 옵니다.
 
이번 출조엔 테스트 할 물건이 좀 있어서 맘이 급해지더군요
주중 짬출에도 제대로 된 사이즈 손맛을 못 보았기에 손맛 & 비린내 충전도 급했구요.
 
로드 영입을 새로 했는데 이거 물건이더군요.
감도도 좋고 가볍고 휨새 또한 죽여줍니다.
가격대비 동급에선 상위입니다.
허리힘 또한 강하고 좋았습니다.
 
이번에 바꾼 훅도 제대로 된 물건이었군요...
앞으론 훅셋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작은 사이즈들이 훅셋되어서 나와 실망감이 앞섰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당찬 힘을 자랑하는 4짜들이 나와 주어서
그런데로 손맛과 비린내 충전을 하였습니다.
 
뒤이어 온 광재도 그동안 손맛을 못 보았는데
영산강 오니 손맛을 본다고 좋아라 합니다.^^
 
바닥에서 들어오는 입질이 이렇게 기분 좋게 하는지 세삼 느끼게 해 주더군요.
 
역시 영산강이 우리에겐 힐링터 입니다.
20여분만 더 가깝다면 더 좋을텐데....
 
  항상 셋이 주말에 즐기다가 둘이 할려니 아쉬움이 들었지만
그래도 마음 편한 친구와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손맛도 보면서 시간을 보내니 아쉬움에 대한 위안이 저금은 되었습니다.
 
친구와 둘이 낚시 하는 것 진짜 오랜만 인 것 같습니다.
7시만 되어도 어둠이 깔리기에 일찍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항상 마지막 코스로 들리는 하얀집에 들려
역시나 맛난 곰탕에 공기밥 추가로 해서 둘다 맛나게 흡입을 했습니다.
 
 
오늘 출조 시 석축을 걸어가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더군요
역시나 비얌이 또아리를 틀고 있더군요...ㅠㅠ
사람 소리가 나니 자리를 피하더군요...
가을 입니다 기온이 낮다 보니 돌이 햇볕을 받아 따뜻하니
비얌들이 돌에 나와 일광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웃님들~ 항상 신경쓰셔서 조심해서 출조 하세요...
-포인트및 태클 간단메모-
포인트특성: 강계
포인트상황: 수위 안정...
물색이 안정화 되어 좋았는데 바람이 부니 어디에 숨어 있던 녹조가 잠시 흘러 들어왔다.
히트채비: 프리리그
 사용태클: 비셔스 플로엘리트14LB, 마이다스 플래티넘, 크라토스(6.7M)
동행출조: 友광재











 

댓글목록

정명화님의 댓글

정명화 작성일

ㅋㅋ 나도 가고 샆당...
대형씨 조행기는 역시 맛이 있어...^^

김대형님의 댓글

김대형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프로님이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