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루어조행기

광주 | 비린내 충전152_ 분위기가 이상해져 가는 영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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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형 작성일13-10-21 23:57 조회17,17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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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차를 내고 야근후 퇴근한 우용이와 물가로 나가 보았다.
 
 열사람과 같이 하면 뭐하겠는가 마음 통하는 일인이 더 나은것을..
인생은 양이 아닌 질이라는 것을 나이가 들면 알게 되는 것도 신의 섭리일까?.
 
 
우용이가 나주니 곰탕한그릇 먻어 주어야 한다고 해서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약을 탄 뒤 달렸다.
 
하얀집 가려고 했는데 관광버스 두대를 퍼 버려서 줄을 서 있기에
곰탕의 또 다른 맛진 노란집(노안할매집)으로 갔다.
이역시 3대째 운영중인 나주곰탕 맛집이다.
 
우용이와 참 오랜만에 점심을 같이 한것 같다.^^
한그릇 뚝딱 흡입하고 포인트로 향했다.
이번엔 우용이가 안 가본 곳으로 가이드를 하였다.
 
영산강은 전반적으로 해가 아침에 뜨면 좀 나오고
오후 시간...  흔히 말하는 피딩시간에 잘 나온다.
낮에 솔직히 힘들다.
 
수위도 너무 내려가 있고 녹조도 보이기 시작하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느껴졌다.
 
영산강은 녹조가 나타나면서 수위가 빠지면 잘 나오질 않는데...
 
역시나 힘든 출조였다.
그러나 영산가은 한방이 있기에
덩어리 한마리만 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다보니 나오긴 한다.
 
그러나 둘의 맘을 만족해주진 못했다.
 
손맛을 좀 보게 해주려고 포인트 이동도 해보았지만
아우는 밑걸림에 고생만 더해간다.
새로운 포인트에 왔다고 우용인 신고식 제대로 당하고 있다.
비싼 하베 쓰지 말라니깐 쓰다가 수장하고.ㅠㅠ
 
탑워터, 바이브, 크랑크엔 다 반응이 없었다.
이번 패턴은 스테이 였다.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낮에 둘이했기에 그걸로 위안을 삼아 본다.
 
 
영산강 당분간 힘들것 같다.
기후에 지나지 않았으면 하지만 느낌 아니깐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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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행 간단메모 -
▷ 가을 조행 ◁
비린내 충전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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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특성: 강계
포인트상황: 저수위
-이동: 2회
날씨: 구름조금
기온_ 22℃
체감기온_ 19℃
수온(연안)_ 22.1℃
풍향/풍속_ N 1.3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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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채비: 프리리그, 예린리그
히트루어: 더블링거5", 스윙 임펙트
사용Hook: 옵셋훅512 4/0호, 파워스테이지 3/0호
사용태클: 크라토스(6.7M), 마이다스 플래티넘, 프로엘리트12LB
동행출조: 박가 우용^^(닉네임: 벽력마군)
 













 
 
 
 
 

댓글목록

정명화님의 댓글

정명화 작성일

그래도 역시 영산강이야...
조과에 변함이 없네...ㅎ

김대형님의 댓글

김대형 댓글의 댓글 작성일

턴오버에 녹조에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