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 영천의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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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재준 작성일13-04-08 21:58 조회22,46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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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영천의 저수지
태클 : 빅소드 헤비/ 안타무버젼/ 베이직 16lb
채비 : 바이브 / 슬로우 & 퀵 & 폴링
아침에 마눌님이 아들래미 학교가라고 깨우는데, 아들래미 보다 눈이 먼저 떠져서
멀뚱하니 있다가, 옷 챙겨입고 나섰습니다.
이 때까지 아들래미는 못일어나고 있더군요....ㅎㅎ
비가와서 봉정에 아무도 없겠구나....생각하고 도착하니, 정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도 사라져야 하겠더군요.
수위가 엄청불어나서, 둠벙이 범람했습니다.
평소에 주차장으로 이용했던 공터도 물골로 바꼈습니다....ㅡㅡ;;
아 놔.........어떻게하지.....어데로가지...
손바닥에 침 뱉고, 손가락으로 쫙!!....침이 많이 튀는 쪽으로 가봅니다.
오름수위에 비가 좀 더왔다고 활성도에 영향을 미칠것 같지않은 저수지....
모든분들이 알고있는 저수지...몇 해 전....여성의 토막시체가 나왔다는 그 저수지......다들 아시죠??
도착하니 아무도 없고, 물색 또한 탁하지 않더군요....그렇다고 맑지도 않고...
다운샷에 버그앤츠4인치 장착해서 탐색해 보지만 입질 없습니다.
줌사의 U-테일웜 장착해도 마찬가지 반응 없습니다.
느린게 안먹힐때는 빠른거쥐.....
저는 개인적으로 배스가 잡히지 않을때는, 정 반대적인 액션을 구사하는 채비를 사용합니다.
느린게 안먹힐때는 빠른걸로, 빠른게 안먹힐 때는 느린걸로
암튼, 스베를 써볼까 하다가, 요즘 제가 싸랑하는 3500원짤 바이브를 선택합니다.
노랑색과 붉은색의 중간 칼라....아니 믹스칼라.
이 때 부터, 거짓말처럼 폭발적인 입질 들어옵니다....미친듯이...ㅎㅎㅎ
11시 넘어서 철수할때 까지, 17수 올리고, 3마리 털리고, 숏바이트도 몇 번 나고....
오짜는 못 올렸지만, 간만에 마릿수 손맛 봤습니다....ㅎㅎ
경상돌후어팀 : http://cafe.daum.net/lure.is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마리수 조황 좋은데요..
조행기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