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비린내 충전147_ 짬출은 언제나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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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형 작성일13-10-12 00:02 조회18,17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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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이 일과 후 짬출을 나가보았다.
비린내 충전을 해야 쓸 수 있는 비린내 충전기...
오늘도 꽝을 면하기 위해 열심히 해 본다.
물론 목표치 4짜 3수를 채우기 위해서도...
그런데 오늘 화순은 또 이상 기온을 나타내고 있었다.
30도...이게 가을 기온이란 말인가
일단 화순에 있는 대학병원에 들려 볼일을 보고
쌤도 만나고...
좋은 약을 맞아서 그런지 컨디션도 좋아
지석천 상류로 가 보았다.
지석천 상류라 해보았자 30여분 거리니 부담은 없다.
오늘은 바이브 하나, 탑워터 하나 웜 한봉지만 챙기어
가볍게 시작을 하여 보았다.
일단 래틀음이 큰 바이브로 시작을 해보았다.
기대는 컸는데 반응이 전혀 없다.
태클박스에서 제일 오랜된 탑워터인 스톰사의 척벅
여러개 가지고 있다가 지금은 딱 하나 남았다
지금 가지고 있는 척벅도 내손에 들어온 것은 6년 정도 된 것 같다.
스틱과 포퍼의 기능을 적절하게 조합시켜 탄생한 탑워터 루어인 척벅
워킹 더 독 액션도 훌륭하게 소화해 내면서 깊지 않은 컵을 통해 조그만 물보라를 만들어내며
수면을 자극하기 아주 좋은 녀석...어필력도 훌륭하다.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한번쯤은 사용해본 탑워터...
그동안 잊고 살았는데 오늘은 이녀석을 챙기었다.
바늘도 두번 정도 바꿔준 녀석인데
상태는 아주 좋다
케스팅 후 워킹더 독 액션 보단 컵을 통한 물보라를 일으켜 파장을 주고 있는데
물 표면이 술렁 거린다.
이거다 싶어 기대를 하지만 세번의 술렁 거림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먹질 못해서
다시 한번 케스팅 하니 이번엔 바로 퍽하는 파장음과 함께 척벅이 사라진다.
훅셋....히트
얼마만에 맛보는 탑워터 손맛 인가...
역시 척벅...명불허전...죽지 않고 그명성은 살아 있었다.
다음 녀석을 잡고 뒷바늘이 한쪽이 부려져 응급조치를 해본다.
다행이 바늘통에 삼발이 훅이 하나 있었기에...
교체해준 훅이 더 예쁘고 예전 처음 바늘과도 비슷하다.
탑워터로 좀 더 열심히 해보지만
더이상 반응이 없어서 프리리그로 채비교체를 하여
바닥을 끌고 오니 튼실한 녀석이 쓰윽 끌로 간다.
요즘 강하게 훅셋하면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로다만 살짝 들어주는 식으로 훅셋을 하고 있다.
좋은 로드와 훅이 받쳐주니 가능한 방법이기도 하다.
훅이 날카로우니 예전처럼 강하게 훅셋할 필요가 없다.
어젠 좀 황당한 경우도 보았지만 그거만 불량이었을꺼라고 생각을 한다.
로드 리어그립이 짧아 적응기간이 필요했고
지금도 좀 더 길었으면 하는게 개인 생각이었는데
탑워터 운용하면서는 편하니 뭐라 할말이 없다.
목표치도 채웠고 마음도 가볍고
약 기운인지 컨드션도 좋아졌고
오랜만에 아이들이 좋아 하는 피*헛 피자를 사서 집으로 귀가 하였다.
역시 주중 짬출은 가까운데가 부담 없고 좋은 것 같다.
이번에도 꽝은 맞지 않았기에 비린내 충전기를 남길 수 있게 되었다.
- 조행 간단메모 -
▷ 가을 조행 ◁
비린내 충전147
▷ 가을 조행 ◁
비린내 충전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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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특성: 강계
포인트상황: 적정수위
날씨: 흐림
기온_ 30℃
체감기온_ 26℃
풍향/풍속_ S 1.9 m/s
...
히트채비: 탑워터, 프리리그
히트루어: 파워쉐이키, 척벅
사용Hook: 옵셋훅512 4/0호
사용태클: 크라토스(6.7M), 마이다스 플래티넘(AL), 플로로15LB
댓글목록
정명화님의 댓글
정명화 작성일
햐~ 안되는 것이 없이 다 물어주네...
역시 실력이만...ㅎ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김대형님의 댓글
김대형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