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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루어조행기

광주 | 물가나들이...새벽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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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형 작성일13-09-23 00:02 조회18,005회 댓글2건

본문

-가을 조행-
비린내 충전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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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출조가 여의치 않아 고심을 하다
새벽출조를 하고 아침에 복귀하면 가족과 함께 하는데 지장이 없겠다 생각을 하여
친구 광재에게 노크를 하니 친구도 가족나들이가 잡혀서 어렵다 했는데
새벽에 갔다 아침에 오자는 말에 훅셋이 되어 같이 새벽을 달려 보기로 합니다.
 
친구가 조우이니 이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 첫 새벽출조가 될 것 같더군요...
막둥이 상민이도 합류 한다고 하고...
전날 통화하다 영산강 가본다는 우용이의 말이 생각나
새로운 포인트로 데려갈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무응답...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이
걍 셋이만 가기로 하고 알람을 맞추고 잠이 듭니다.
 
02시에 잠이 들어 0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달립니다.
 
달리던 중 낯익은 향기가 옆에서 나더니 광재가 옆에서 달리고 있네요...
안개가 짙게 깔려 운전하는데 지장을 주긴 했지만 안전하게
같이 포인트에 도착하여 채비를 준비를 하고
먼저 와 있는 상민이를 포인트로 불러 들여
비린내 충전을 시작해 봅니다.
 
수위는 조금 내려가 있고 녹조가 조금 나타나 있고 부유물도 좀 있는 상황이더군요..
 
프리리그로 시작 하는데 로리가 나와 바로 방생하고
다시 케스팅 해보지만 3짜들만 몇수 나오길래
바로 스베로 체인지 합니다.
 
만만한 스베... 널 믿는다^^...
바로 튼실한 녀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옆에 있던 친구도 스베로 바로 체인지...
느낌 아니깐 같이 손맛 행진 시작합니다.
이곳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빠르기에 3짜만 나와도 손목이 후덜덜 합니다.
얼굴 보여주기 전까진 사이즈를 가늠할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자리를 이동하여 낚시를 시작해 보려 했는데
물살 찌뿌르게 하는 현장이 목격 됩니다.ㅠㅠ
악취에 도저히 낚시를 할 수가 없어서 셋이 뒷처리를 하고
그래도 악취가 나길래 악취를 피해 자릴 이동해 비린내 충전을 다시 시작해 봅니다.
 
바닥 스캔을 시작해 봅니다.
다행스럽게도 바닥지형이 좋은 곳을 발견되었는데
녀석들이 그곳에 스쿨링되어 있더군요.
친구와 동생은 빵이 아주 좋은...빵은 오짜인 4짜 후반을 랜딩합니다.
2% 부족한 녀석들...
 
스베와 프리리그를 번갈아 쓰면서 두 채비 모두 슬로우 롤링을 기본 운용으로 하여
바닥을 철저히 노리는 입질 유도가 많이 되었습니다.
슬로우 롤링과 약간의 떨림 그리고 스테이가 요즘은 답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2시간 30분 정도의 손맛을 보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영산강이 다시 녹조가 생기고 있는것 같더군요.
라인이 약간 변하고 있으니
제발 더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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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및 포인트 간단메모-
히트채비: 스피너베이트(야닉1/2온스),
프리리그(패트리어트, 옵셋훅 512 3/0 & 파워스테이지 3/0, 봉돌 2.5호 & 3호)
사용태클: 비셔스 프로엘리트14LB, 마이다스 플래티넘, 크라토스(6.7M)
동행출조: 조우인 친구 광재, 막둥이 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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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특성: 강계
포인트상황: 수위는 조금 내려가 있고 녹조와 부유물이 좀 있는 상황..


댓글목록

정명화님의 댓글

정명화 작성일

녹조가 더 이상 생기면 안되는데..
큰일이네..
마크 죽인당..^^

김대형님의 댓글

김대형 댓글의 댓글 작성일

없어졌던 녹조가 다시 보이네요 ㅠㅠ
마크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