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루어조행기

전남 | 2014.04.15 송림제 가이드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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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태 작성일14-04-16 10:02 조회16,3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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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로드 : 아피스 파이어스톰 S662ML
릴 : 아부 오라k1000
라인 : 모노 6LB
채비 : 지그헤드리그 1/8oz, 1/16oz 3인치 그럽웜
  노싱커(줍과 스왐프)
 
[과장님 사용장비, 서울손님]
....ML+2000번릴, UL+1000번릴
 
 
오늘은 오전부터 월결산 마감이되서 대사작업하느라 바쁘게 보내는데 과장님 전화...

과장님 : 서울에서 우리회사사람 내려왔다가 올라가는데 낚시하고 가고싶데... 데려가자..
원태클 : 옙 가시죠...

지난번 팀절라도 멤버들 데리고와서 아픈기억이 남아있어 좀 꺼려지고... 어제는 블루길과 싸우고 ㅜㅠ 불안합니다..

그런데 뭐 어쩌겠어여. 서울손님인데 모셔다 드려야죵
 
 
▲ 차문을 여는데 한증막 ㅜㅠ 27도를.. 찝니다쪄요

과장님이 타고있으니 에어컨을 트는척하면서, 자연바람이 맞고 싶다고 떡밥을 던진뒤 창문과 썬루프를 열면 끝! ㅋㅋ

가장낚시하기 편한 수문쪽으로 모시고 갔는데 털썩....

무덤이라니... 주민들 밭인데 ㅜㅠ
 
 
▲ 수십마리의 블루길과 배스가 밭에서 말라죽었고 몇마리는 푸득거리는거보니 다녀간지 얼마 안됐나봅니다...

붕어 찌낚하신분인것 같던데... 고기냉팽개친것도 그런데 부탄이랑 소중병은 좀...

우리 산왕(과장님 별명 등산, 캠핑 겁나좋아하심)은 조용히 띠불거리며 봉지에 주워 담습니다..

짝짝짝~

그리고 잘나왔던 지점들 알려드리고 전 자리잡은 상태에서 빈곳에다가 캐스팅~
 
 
 
▲ 간만에 두둑~
 
 어 이상하다.... 과장님 차장님 눈치보며 캐스팅~
 
 
▲ 도독~ 제거에만.. ㅜㅠ
 
아 이상하네... 두분에게 요쪽으로 쳐보세요~ 라하고 제가 다시 그분들 자리로...
 
 
▲ 다시 제자리에서 올라옵니다..
 
4짜급되는 놈이 쉘로우 가까이에서 유영해준덕에 요상한 분위기가 깨지고

셋이서 퐁당퐁당.. 온다간다하며 호들갑을떨어도 본체만체 유영만 합니다 ㅡㅡ;

두분 노시게 냅두고 나무밑으로 폴링...바이트....털썩~
 
 
▲ 요 배스앞 나무 아래다 살짝 넣어주니 걍 받아먹어주네요...

분위기 싸해지는디... 산왕님이 어 여기 지렁이같이생긴 웜있다...

저도정확히는 모르지만 스왐프크롤러 인듯하네요...

지그헤드에 끼우기는 너무 길어서리.... 3호훅에 노싱커채비합니당

고속 릴링하다가 수초 쯤에다가 폴링시킵니다..

역시나 있네요.. 토독토독~ 라인이 쭈욱~
 
 
▲ 노싱커로 마무리하는 하루....

시간이 다되어 복귀하는데... 진짜 왜 두분껀 안물고 제꺼에만... 민망하게스리...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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