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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루어조행기

경북 | [배스낚시] KBFA 마탄자 엑스벤드컵 오픈토너먼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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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건 작성일14-04-01 14:26 조회15,9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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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탄자 스텝 보배이십 이대건입니다

좋은 기회가 있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KBFA 마탄자 엑스벤드컵 오픈터너먼트

 지금부터 1박2일의 여정을 풀까합니다

 쪼금 길어도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조행기는 경어체 쓰입니다

새벽에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여명이 트지 않아

 차에서 30분가량 잠을 청한다

 여명이 밝아오고 배를 후딱 펴본다

 설마 혼자 고무보트는 아니겠지라는 생각

 여지없이 혼자 고무보트

비온다고 해서 카메라를 차에두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대체한다

 생각보다 수온이 높은듯하다

 아 .. 낚시를 근 3개월동안 쉬었더니 수온이 얼마 나오는지 잘 몰르겠다

같은듯 다른 상류 곶부리

 사실 오기전

 KSA 챌린져 이형근프로에게 위수구역부터

 지역명까지 스파르타식으로 교육을 받았다

 봄철 안동의 주력이라며 타잉한 러버지그 2개도 함께

 그러나 고이 집에 모셔두고 왔다

상류

 돌무너진 사면보다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그런 흙자리

 수심 2m ~ 5m 정도

 웜을 딩구르르 굴렸을때 입질이 들어온다

 대부분 600 ~ 700g 배스들

 1kg 오바 사이즈 배스들이 필요했고

 방잠섬 끝까지 들어가서

 장타도 날려보고 미노우질도 열심히 해보았지만 입질이 없었다

 다만 ...

 내가 못잡았을뿐

 동승한 마탄자 스텝 김대훈형님께서 45cm 가량의 배스가 빠져나갈는걸 봤단다

 그렇게 연습게임 내내 1kg 오바급 사이즈 확인못한체

 연습게임을 마친다

 사실 마치고 싶진 않았다

 1kg 오바급을 찾을려고

 KSA 첼린져 구간을 다 돌아본듯하다

 하지만 실력이 부족해서 인지 입질조차 없었고

 비는 억수로 내렸다

 기상청의 예보는 10~20mm였는데

 그것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린듯하다


얼어있던 몸을 녹이는덴

 따뜻한것이 최고인듯하다

 연습게임 마치고 돌아오는 마탄자 팀들과 함께

 주진교휴게소에서 라면한그릇하면

 연습게임 패턴들을 분석한다

 딱히 이렇다할 패턴들이 나오지 않는다

 나도 안동보팅이 처음이고 동승한 마탄자 스텝 김대훈형님도

 상류구간은 처음이라 한다

 안되겠다 싶어 응급구조를 신청했다

 KSA 첼린져 2013년 챔피언

 금성현프로를 급히 소환했다

 역시 명쾌한 답을 내려줬으나

 내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이렇다할 배스를 잡지 못했다

저녁은 안동에 왔으니 안동 찜닭으로 먹었다

 마탄자 임직원분들과 마탄자 스텝들

 그리고 FSTV 관계자 분들과 KBFA 회장님?

 그리고 김미숙프로님과 저녁을 먹었다

 사실 얼어있었다

 낯선 프로와의 만남

 말없이 밥먹 열심히 먹었다

처음으로 토너먼트 대회를 출전하였다

 처음으로 번호표라는걸 뽑았다

 프로스텝이신 홪정오팁장님이 먼저 번호표를 뽑는다

 03번

 휴 ~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고무보트 15마력 뒷번호가 좋다고 생각했다

 이럴수가;;

 바로 연속해서 연속된 숫자가 나온다

 댄장

 04번

 나보고 죽으라는 소린가??



마탄자 강봉렬사진님과 마탄자 프로스텝 황정오팀장님의 인사말

 그리고 마탄자 스텝들 화이팅!!!

 새벽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낚시와 다른 색다른 긴장감

 그리고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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