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루어조행기

전남 | 주말에 쉬고 저성제 배스 침 놓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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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태 작성일14-05-12 13:48 조회15,3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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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어버이날 재방겸 동생 생일겸 본가인 청주에 다녀와 여기저기서 올라온 조행기에 꿈틀거리는 이마음 ㅜㅠ

여지없이 점심 출동 결정하고 송림갈까 저성갈까 고민하다 저성제로 ㅎㅎ

갑자기 터진 똥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필살의.자세로 스피닝로드만 가져와서 지그헤드채비를 합니다.
 
 
▲ 오늘은 멀리캐스팅 안하고 수초 엣지 부분에 고패질하기로합니다.
 
지금껏 낚시하며 긴웜들에 대한 믿음의 부족으로 사용안해본 6, 7인치 웜들이 많은데..

하필 앨런님의 지름신덕에 킨쿠웜을 구입했드랬죠...

아직도 보면 이게 바늘에 걸릴까하는 불신은 여전합니다만....
 
 
▲ 물놈들은 물어주네요.. 피로감에 썩은표정 자체모자이크 ㅎ
 
옆으로 옆으로 계속해서 고패질하며 이동합니다..

제일 반겨주는건 블루길이고... 질겅질겅 껌먹듯 엄청 달려들어 뜯고 뱉고 즐기는 인사돌 같은 녀석들...
 
그러다 입질이 괴팍하게 들어오면 후킹을 세게하지 않아도 푸더덕 거리며 수면위로 올라오는 배스들입니다.
 
 
▲ 이녀석도 옆주둥이만 살짝 걸려 나옵니다.

이후에는 뭐 입질도 못받고 어제의 폭우에 물이 뒤집혀 흙탕물이 되었지만 ..

물놈들은 문다는 멋진 교훈을 남긴 하루입니다.

이제 저성제도 큰놈들이 회복하고 어딘가에 쏘뎅기고 있을텐데....

한놈만 걸리봐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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