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아내와의 낚시생활(짬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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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귀섭 작성일16-11-02 18:18 조회12,49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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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얘기다.
중매로 만나서 결혼하고 우리 첫 아이가 돌을 지날 즈음부터 나와 낚시생활을 해 왔는데, 주로 떡밥낚시를 즐겨하다가 2010년 이후로는 대물낚시만을 고집한다.(떡밥을 사용하면서도 항상 13호 외바늘에 떡밥대물낚시를 한다.)
그런 아내와 촬영이 있을 때는 1주에 한 번, 촬영이 없을 때는 1주에 2회 정도 가까운 낚시터로 짬낚출조를 한다.(오후 4시에 가서 밤 11시에 돌아오는)
이번 주에는 집에서 천천히 15분 거리의 담양 증암천으로 두 번 다녀왔다.
첫 날은 10여수 붕어를 만나는 중에 아내가 32cm, 그리고 내가 31cm 월척을 만났고, 둘째 날은 아내가 35cm 붕어를 만났고 나는 잉어를 걸어서 손맛만 봤다.(아내보다 성적 부진ㅎㅎ)
오늘도 아내는 오후가 되면 출조준비를 할 지도 모른다. 가을 날씨가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 좋으니까...(간단한 휴대용 저녁식사와 반주)
참으로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날들이다.
나의 대편성(아내도 똑같이 멤피스 리미티드 4대 편성)
찌불도 밝히기 전에 아내가 35cm 월척붕어를 낚았다.
밤낚시에 나온 증암천의 월척붕어
<추가 조행기>
이후로 또 짬낚을 가서 같은 포인트에서 아내와 나는 월척을 만났다.
** 3회 짬낚출조에 3회 모두 월척을 만난 아내의 포인트
<또 추가 조행기>
4번째 출조에도 월척을 만났다.
** 4회 출조에서는 포인트를 달리해서도 역시 연속월척을 이어갔다.
<아내가 멤피스 4칸대 앞치기로 뗏장수초 포인트를 공략하는 모습>
< 또 추가 조행기: 증암천 마지막 5차 짬낚>
증암천 이곳 저곳의 포인트를 다 답사하고 마지막 5차 짬낚을 하였다.
역시 2수의 월척 붕어를 만나서 5차례 짬낚에 연속 월척 상면을 하고 밤 10시에 마감 철수.
이제 또 다른 곳을 찾아볼 예정이다.(집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우리 부부가 즐길만한 낚시터는 많으니까.)
댓글목록
이동환님의 댓글
이동환 작성일잘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