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이폰[김정수] 입니다...
아이폰... 제가 낚시동호회 활동을하면서 사용하던 닉네임입니다...
지금은... 모든짐을 내려놓은채...홀로 조용히 다니는편이구요...
지난주말...금,토요일밤에 다녀온 조행입니다... 주중 출조도 마니하지만...출근때문에...
잠을 청해야하기에... 사진촬영을 마니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죽헌지 1박 향호지 1박으로 주말을 보내게되었네요...
향호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향호리에 위치해있구요...
계곡지 답게... 맑은 수질을 자랑하고있습니다...
이곳또한 배스의 유입으로...배서들과 붕어꾼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합니다...
저의 집에서는 10분정도면 제방에 올라서는 거리에있으나...
아실분들은 아시는 괴소문이 있기에...년중 5번내외로 찾는곳이기도하구요...
특히나...이동통신3사중에 유일하게 SKT는 전화수신이안됩니다...
그러나...문자와 인터넷은 잘됩니다... 혹여나 찾으시는 회원님들께선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 저수지 가기전에 필요품들을 구입하러 편의점들어가다가...웃긴문구가 있어서 몰래 촬영해보았습니다 ㅎ
혼자 출조하기에는 조금... 꺼림직한 향호지...
앞전에 활동하던 회원님들과 동출을하여 찾았습니다...
한여름에...이폭염에...열대야인날에...
조금 안어울릴법한 낚시 장비들이 보이실겁니다 ㅎㅎ
난로와 이글루...담요와 낚시텐트...
산속깊은곳에 자리하고있어서인지... 이날 따라 상당히 추웠답니다...
동출하신 모든회원님들...방한준비가 안되있으셔서.,..밤새 추위에 달달 떨다가...
동이트기만을 애타게들 기다린 날이었죠...
출조인원 5명... 조과는 턱걸이 월척 1수...
밤새 저에게 찾아온 딱한번의 입질이었는데... 술을 원체 안먹는 스타일이지만...
기분 좋은일이 있었기에...거나하게 한잔하는 바람에...
자정이 되기전에 꿈나라에서 헤메고 있을때쯤....입질이 있었나봅니다...
옆에 자리하신 지인분께서... 손맛을보시고 살림망에 잠시 보관을 하였네요...
연중 붕어를 취하는 날이 거의없는 저희는... 다음에 만남을 기약하며... 자연으로 돌려보내주고...
그 추웠던 밤을...마무리하게되었습니다... 두고두고 잊지못할 추억의 밤이었습니다...
붕어낚시에 본격적으로 입문한지 오래 안되는 저는...
생소한 낚싯대이지만... 조력이 깊으신 선배님들께선...한번쯤 사용해보신 낚싯대일듯합니다...
골드라고 적힌것을보니... 그시절엔... 좀 고가의 대가 아니었나 추측됩니다 ㅎㅎ
오랫동안 사용하신 낚싯대인듯한데... 이렇게 저수지에 방치해두고 가셨네요...
작업할때 쓰이는 보호 안경으로 보이는...주인잃은 물건...
아니 다녀간듯... 모든 장비 정리후 주변정리까지 말끔히 하고돌아왔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바와같이...전형적인 계곡지 답게...직벽 포인트가 상당히 많습니다...대부분이죠...
수심도 만수위엔 사악할정도이구요...
그래도 깨끗한 계곡지의 붕어 손맛은 환상입니다...
지난번 많은양의 비로 다른 저수지는 만수위를 유지하지만...이곳은 이상하게 심한 배수를하고있었습니다...
배수가 되면서...조황도 점점 떨어지고...꾼들의 발길도 뜸해졌습니다...
그래도 넓은 포인트가 많기에... 이곳을 찾는 꾼들은...늘 향호지만 다닌다고합니다...
미끼운용에 있어서는... 옥수수내림낚시와 바닥채비 글루텐낚시가 좋구요...
최대한 예민한 찌맞춤을 했을경우 입질받기가 좀 더 수월했었던듯합니다...
떡붕어와 잉어도 간간히 올라오지만... 그녀석들 손맛 또한 일품입니다...
다음으로 다녀온곳은...늘 다니던 죽헌 저수지입니다...
▲ 자연과대물의만남과 입큰붕어에서 활동중이신 "태극찌님" 화보촬영을 위해서 열심히 셔터를 눌르고 계십니다...
▲▼ 아이폰의 포인트이구요...죽헌지 상류 미술관 밑 끝자리입니다...
건너편에 어렴풋이 보이는곳은 상류권의..."구름속의 산책 카페이구요...
▲▼ 제 포인트에서 바라본 "태극찌님" 포인트입니다...
▲ 어딜가나 비양심의 흔적들은...많죠? 최근 죽헌지 상류권에서 호조황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보물들이 쌓였습니다...
▲ 현제는 대물패턴의 낚시는 안하지만...워낙에 장비가 많다보니... 최대한 포인트 근처로 가려는 마음에...
이렇게 진흙투성이가 되었네요... 더운날씨에 세차하느라 애먹었습니다 ㅎㅎ
▲전국 어느 저수지를가나....인정못받는 생명체... 고이 묻어주지.,..
냄새나고 파리꼬이게...누군가가 던져 놓았네요...
▲일명 미술관이라고 칭하는 건물입니다... 대학교 교수님께서 개인작품 전시해놓은곳이기도하죠...
상류권 건너편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자연과 대물의만남 매니저님이신 "솔아솔님" 저에겐 같은지역의 좋아하는 형님이시기도합니다...
늘 퇴근후 물가를 찾으면... 함께 포인트하기가 어려워...오래간만에 가까운 거리에서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상류 미술관 포인트 진입로는 비만오면 늘 이렇게 질퍽거립니다... 혹여나 찾게되시면...
무리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2륜차량은 상황보고 진입하시구요...
▲ 비양심의 흔적이 이곳저곳 너무 많다보니... 일단은 조금이나마 수거를하여 돌아왔구요...
생활체육 강릉시낚시연합회 소속인으로써... 조만간 다시금 찾아 환경행사활동도 할 예정입니다...
▲ 당일 심한 대류와 저조한 조황에서도... "솔아솔님" 과 "태극찌" 님께서 걸으신...
꽉찬 9치급의 당찬붕어입니다... 걸었다하면 월척인데... 조금 아쉽습니다 ㅎ
▲▼ 자연과 대물의만남 회원이신 "죽향님" 의 자작 옥수수밑밥용 쏠채입니다...
두 작품은 다른분들의 것으로... 사진 촬영하며 침만 꿀꺽 삼키고 입맛만 다셔보았습니다...ㅎㅎ
너무 훌륭한 작품이기에... 소장하게된다해도... 쉽사리 사용하지 못할듯보입니다...
▲휴가 기간에 집에도 안들어가시고 2박의 낚시를 즐기신 "솔아솔님"
맘 같아선... 휴가 내내 낚시 즐기고 싶다고하셨지만... 다시는 집에 못들어가실듯하여...
아쉬운 철수를 하고계십니다...ㅎ
▲▼ 요즘 붕어낚시를 외도하시고... 배스타작에 푹 빠지신 "태극찌님" 배스낚시 이틀만에 5짜의 배스를 만나시고...
시간 날때마다 즐기신다고합니다...
이틀간의 주말낚시... 비록 낚시로 인연이 되신 형님들이시지만...
이 인연을 오래토록 간직하며... 서로서로 아끼고 그렇게 낚시 즐기고 싶습니다...
제가 아직 나이가 어려 실수할때도 있었을텐데...너그러우신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아껴주셔서
너무나도 고맙게 생각하고있습니다...
기상청의 예보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의 날들인데... 곳곳에 장맛비보다 무섭게 비 피해가 뉴스로 보도가
되더라구요... 언제 어느곳에 비를 뿌릴지 모르기에... 전국의 모든 분들께선...안전운전과 더불어
비피해없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으로 부족한 아이폰의 조행을 마치며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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