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가는날이 장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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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수 작성일14-04-09 14:46 조회16,78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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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
퇴근후...물가가 그리워 무작정 뛰쳐나가보았습니다...
갑자기 새우낚시가 하고파서...달려간곳...
향호 소류지
강릉권에는 생미끼낚시 [새우] 할수있는곳이 몇안됩니다...
그나마 이곳이 가장 재미를 마니본곳이기에...자릴 잡아보았습니다...
현장도착시...만수위를 보이던 소류지...
수초 사이사이에 정성들여 찌를 세우고 노숙할 자릴만들다보니..한시간이 훌쩍 ~
찌불 본지 얼마지나지도않았는데...
찌가 올라옵니다... 전부다 ~
찌맞춤이 너무 예민한줄알고...다시 투척해보지만...
아차 !!!
배수가 되는중입니다...젠장할... 왜하필 오늘...ㅠㅠ
안그래도...만수위라해봐야 1m가 채되지않는 수심인데...어쩌라공 ~~~~~
늦은 시각...
12대의 편성과 텐트 그리고 하룻밤 보낼 장짐들을...
3차례에 걸쳐서 이동했는데...
아~ 갈등되는 순간입니다...
배수가되다 말겠지하며... 찌를 조금씩 봉돌위치로 내려봅니다...
그러기를 여러차례...
더이상 내릴곳이없습니다... 찌는 40cm
수심은 20~30cm...
그래도 간간히 새우미끼에 입질도해주고...제법 씨알좋은 녀석들도 올라와주기에...
결국은 아침까지...머무르게되었네요...
예전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기에...
주간케미로 교체도하고...미끼도 교체해보고...
한참을 기다려보지만...역시나 오늘은 아닌가봅니다...
간밤에
많은 이슬이 내렸기에... 장비도 말릴겸...산책도하고...
아침풍경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휴일이라 ...아이들 학교 등교시켜줄랬는데...
낚시장비가 말라야지 철수를할텐데...
헐 ~
수위가 완전 바닥을 보입니다...
채집망 입구까지도 채...물이 안남아있군요...
이지경이될때까지 낚시한 저도 참... ㅎㅎㅎ
만수위면...70-80cm는 나오는 포인트인데...헛웃음밖에 안나오는군요 ㅋㅋㅋ
살람망도....
거의 다 잠겨있었는데...
찌는 몸통을 다보일랑말랑...
누가 보기전에 얼렁 철수하기로 해봅니다 ...
이슬에 흠뻑 젖은 새털...
미끼로 사용할정도의 새우는 채집도안되고...
대빵큰 새우들만 채집망에들어오네요...
월척붕어는 만나지 못하였지만...준척급을 비롯하여...
낮은 수심에도 불구하고...꽤나 힘좋은 녀석들 손맛은 보았습니다...
붕어사진은 가장 적은녀석으로다가... 1컷만 올려봅니다...[ 7치이하 즉시방생,사진촬영후 모두 고향으로 ]
이해해주세요 ~~~
큰맘먹고...12대 편성을 했건만...
철수해야할 걱정에...엄두가 안나네요...잠도 마니 못자서 머리도 어질어질한데 말이죠 ㅎㅎ
이 꽃이 목련인가요?
집으로 향하는길에 너무나도 예뻐서...몇장 담아보았습니다...
이젠 시들시들해져만가네요...
일년내내 이렇게 이쁘게 자릴 지켜주면 좋을 텐데 말이죠...^^
현장 상황이야 어찌됐던... 살짝 자증는 났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초이스하여 찾은곳인데 말이죠...ㅎ
그래도...하룻밤 찌올림과 손맛 잔뜩보고... 아~주 즐거운 하룻밤 보낸것에 만족하며...
다음을 기약해보렵니다...^^
기상청 정보와는 밤기온이 상당히 다릅니다...
늘 건강유의하시어..즐거운 조행길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밤안개님의 댓글
밤안개 작성일
강릉 갈때면 향호 한번 가본다는게 매번 다른곳에서 놀다 오게 되는군요 ㅎ
담엔 꼭 그곳에서 새우낚시 함 해봐야겠군요~
찌가 안설 만큼 많은 배수에 피곤한 낚시가 되었지만 당찬 붕어 손맛은 보셨구만여~ ㅎㅎ
다음엔 골든벨 새우낚시 같이 함 해보게여....ㅎㅎ
수고하셨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