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조행기

대구 | 월인의 낚시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추원 작성일14-05-10 12:43 조회14,490회 댓글5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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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풍권을 찾아 길을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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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더없이 맑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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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에는 초 여름을 방불케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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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이 너무 좋아 보이던 어느 봄날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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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꽃들도  월인을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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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이란게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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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귀한 대접을 받는 두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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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좋고....

그림도 좋고....

사람도 좋은 어느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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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작은 꽃들도
 

월인을 반겨 주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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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는 양파가 수학을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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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는 오리 한쌍이 나란히

붕순씨와의 멎진 데이또 를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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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에서는 성급한 꾼의 열정이 앞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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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옛명성은 간데없고


허전함이 머무는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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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동의 일위였던 명성은 그대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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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 길을 따라 함께한 동생도


한자리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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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월인도 빈곳을 찾아 자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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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떠밀리어 온 꾼은 마음만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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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멀리서 귀한 벗님들이 월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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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밑으로 펼처지는 들판에는


파란쌕이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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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으로 그리운 사람을 만난다는건

어찌보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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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도 오셨구나...


기다림의 그리움은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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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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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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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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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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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다가 가고싶었을까...


얼마나 기다림으로 그리움을 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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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월인은 그 그리움으로

오늘도 너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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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로부터 그리움의 전화가 걸려오면

그것이 바로 기다림의 시작이며 끝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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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도 월인은 그  그리움의 기다림으로부터

한통의 문자 나 전화를 기다려 본다...


낚시친구 여러분

항상 웃을수있는 시간 되십시요.













댓글목록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작성일

음악과 사진이 참으로 좋습니다...

저수지의 분위기또한 멋집니다...

튼실한 붕어모습도...ㅎ

붕어낚시만 고집하기에...붕어 사진만보면 흥분되곤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전추원님의 댓글

전추원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볼것없는 곳에 찾아주시고
댓글 주심에 고맙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즐 하십시요.

윤기언님의 댓글

윤기언 작성일

ㅅㅂ지 인듯 합니다.
눈이 시원한 그림이 많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전추원님의 댓글

전추원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즐 하십시요.
흔적 주심에 감사합니다.

백종원님의 댓글

백종원 작성일

사진 찍는 솜씨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