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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강원 | 긴 시간...짧은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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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수 작성일14-07-13 23:29 조회16,144회 댓글2건

본문

 
 
 
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네요...일찌감치 물가로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일찍 나서게 된것을 후회하는 날들입니다...
 
 
요즘...근래에 하는일이 자꾸 꼬이는 바람에...퇴근시간이 너무 늦어지기만합니다...ㅠㅠ
 
 
그래도...
 
그래도...물가로 나가야하는 병적인 습관 때문에...
 
 
 
당일 출조도...밤 11시가 넘어서 이루어 지게되었네요...
 
모든것을 준비하고 편안하게 의자에 앉으니 12시 30분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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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낚시를 즐겨서...노지에...
 
붕어길목님...붕어님...그리고 달파란님...또...타클럽 회원님이신 붕어빵님...낚시선배...
 
계셨지만...밤새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고독과 하룻밤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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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때문인지...
 
멀미 탓인지...
 
아무튼...잠도 잠도...낚시하며...이렇게 오래 자본적은 또 처음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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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더위에...옷이 흠뻑 젖은채로...눈을 비비고 일어나서...
 
주변을 보니...붕어길목님 외엔...아무도 안계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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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시 내린비는... 보트낚시함에 있어서는 참으로 불편함이 따르더군요...
 
비 예보는 없었지만...이곳 영동지방은 특히나...
 
대관령의 기운인지...예보가 빗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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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잠시 육지로 나와...붕어길목님과...
 
밤새 못다 나눈 이야기도 나누며...
 
보트를 함께 타고...저수지를 한바퀴 투어도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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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그늘에서...휴식을 취해봅니다...
 
낚시 하러 와서...밤에 실컷자고...눈뜬지 얼마안되어...또 휴식시간을 가져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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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길목님...포인트...
 
만수위엔...참으로 자리하기가 힘든곳이지만...
 
배수기에 자리를 하여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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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들의 회유로인지...
 
입질이 곧잘 들어오는 포인트 이긴하지만...
 
당일 여건이 좋지 못한탓인지...
 
 
 
예민한 채비에...글루텐과 옥수수미끼로 붕어를 유혹해 보았지만...
 
입질 한번 없으셨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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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이라 그런지...
 
유난히 배스낚시하시는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날씨가 무지 더웠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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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으로 즐기시는분...
 
밸리보트로 즐기시는분...
 
뚜벅이로 즐기시는 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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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하시는분들이나...
 
붕어낚시하는저나...
 
나름 열심히 손맛보려고 낚시를 온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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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나...붕어나...
 
입질을 전혀 해주질 않네요...야속하게도...
 
잠시의 휴식을 하고...낮낚시를 즐기러...
 
그늘밑으로 숨어 들어가서 낚시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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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조행기에...
 
자주 등장하던 포인트를 앞에두고...
 
배수가되어서...온갖 풀들로 무성해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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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꽃이 만개를 하였군요...
 
지난번...나쁜 낚시인이 도라지를 몰래 많이 캐어가서...
 
한동안 저쪽 포인트 진입시엔...밭주인 어르신의 허락을 받고
 
들락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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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저의 붕어낚시를 위해...고생해준...
 
아피스 멤피스리미티드,그리고 퍼펙트대물 낚시대...
 
역시나...멋진 휨새와 손맛을 보지도 못하고...시간만 보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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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출조는...보트낚시를 하였기에...아피스 고강마루좌대는 잠시 트렁크에보관을하고...
 
 
낚시대는 : 아피스멤피스리미티드,아피스퍼펙트대물 1.8칸부터 ~ 3.0칸까지  총 8대를 편성...
 
받침대는 : 아피스퍼펙트미니2단 받침대를 사용하였구요...8대만
 
받침틀은 : ok보트용 8단받침틀을 사용하였고...
 
찌는 : 마찬가지로 죽향라텍스찌 40cm 고리봉돌 6호내외를 사용하여 낚시를 진행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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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물가에서의 나만의 시간...
 
더위는 아랑곳않고...
 
주변의 사물들을 카메라에 담기 바쁜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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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맛...손맛이 아닌...
 
또다른 매력의 맛에 이끌려...
 
물가로 향하게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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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위도...금방이면 지나가겠지요?
 
또 다른 계절들이...
 
다른 풍경에서 낚시를 즐길날이 곧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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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 잠시 숨어서...낚시를 하며...
 
깊은 잠에 또다시 빠져들고... 눈을떠보니...또다시 어둠이 내려앉을 시간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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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후덥지근하고...철수하려고 하니...걱정부터 앞서는 이시간...
 
하룻밤을 더할까? 말까?
 
한동안 망설이다가...결국은 집으로 향하게되는 쪽을 택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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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하려고 했던 시간은...총 18시간...
 
실제 낚시한 시간은...6시간도채 되질 않는 조행이었던듯합니다...
 
참으로...어이없는 출조지요 ㅎㅎㅎ
 
 
그래도 물가가 좋기에...불편한 잠자리지만...잠도 잘자고...
 
끼니도 거른채...하룻밤 노숙 잘하고 돌아왔답니다...
 
 
다음번 출조시엔..출조지와 포인트 선정을 잘하여..
 
집중...또 집중을하여...멋진 토종붕어 선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봐주시어 감사드리며...물러갑니다...
 
 
- 아피스&코러낚시 프로스텝...아이폰 올림 -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밤새 낚시 하느라 고생했는데 우리는 않아서 조행기를 보고 있어니 조금 미안한데...ㅎㅎ
이제 장마가 지나가고 나면 민물 낚시인들이 즐거운 날이 오겠지...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네 맞습니다...이사님...

비가 좀와서...저수율도 오르고...당찬 붕어손맛도 볼때가 있어야할듯합니다...

연일...시원한 물가에서 하룻밤 지세우고 오지만...

조행기에 붕어모습이 너무도 보이지 않아서...죄송합니다..오히려...조황정보를 올려야하는데...

조용한곳만 찾아 다니다보니...쉽지가 않습니다...ㅎㅎ

무더운 여름날 건강유의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