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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 프로님께서 경북 구미에 오셨습니다.

왜??? 코리아 더 로드 촬영을 위해서요.^^

 

이번 촬영의 컨셉은 "붕어 낚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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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제가 장소를 추천 했습니다.

1차적으로 준비를 했던 장소가 있었는데요.... 거기가 참~~ 좋은데...아주 좋은데....

현장 상황이 급변해서 ...2차적으로 급히 장소를 변경 했어요.

저희 집 근처에 작은 낚시점에서 프로그렘의 피디님과 정명화 프로님을 만나뵙고요~~

간단한 미끼와 몇몇가지의 소품을 구입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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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점 사장님과 기념 사진도 한장.... (사장님 긴장 하셨나봐요....하필이면 눈을 감았을때 찍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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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붕어 낚시를 하기위해 찿은 장소 입니다.

구미시 해평면에 위치한 그림이 예쁜 수로인데요~~

[도리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는 산에서부터 흘러 내려오는 물길이며, 수질도 좋고..

다양한 수중 생명체들이 서식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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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모습들을 사진을 통해 보셨나요??

삭아 내리기 시작한 마름들 때문에 물색은 다소 탁해 보입니다만, 수질도 좋고...수초의 형성도 잘 된...

그야말로....그림이 나오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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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수로의 모습과 포인트를 둘러 보시는 정명화 프로님 입니다.​

 

 

 

 

 

​어디에 앉아서... 어떻게 대를 펼치실지를 머리속으로 구상하고 계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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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를 한바퀴 둘러 보셨네요.

아마도 머리속엔, 이미... 대 편성까지 끝네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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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님과 맨트, 구도,각도등을 이야기 나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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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촬영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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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 프로님께서 들고 계신것도 작은 카메라 입니다.

자신의 각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찍고, 맨트도 찍고...

처음 와보는 곳이지만, 맨트도 아주 자연스럽게 쭉~~쭉~~ 거침이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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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를 정하시고.. 고강마루 발판&좌대를 펼치시고..

대 편성까지 마무리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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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기는 힘들지만, 이때부터 변수가 생기기 시작 하네요.

사진속에 부들을 눈여겨 봐주십시요.

바람이.............바람이......... 에휴~~~~~ ㅡ..ㅡ;;

낚시대를 투척하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 닥치는데.....

그 바람으로 인해, 삭아네린 마름 찌꺼기들이 이리 저리 흘러 다니고... 원줄과 찌에 걸려,

낚시 불가 상태!!

하지만 개인 출조가 아닌, 촬영이기에.... 강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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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떨어지고... 기온도 덩달아 급감하고...

새벽 타임에 한두차례의 입질을 노려볼 수도 있겠지만, 그마져도 확실함이 없기에 자정부렵 어쩔수 없이

철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으시는가 봅니다.

철수를 결정한 후에도 찌에서 눈을 떼지 못하시는 모습에서 낚시인에 진~한 근성이 묻어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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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째 입니다.

이곳은 어디?? 바로, 군위의 [대물나라 낚시] 앞 입니다.

민물에서도 생활 낚시가 가능하시다면서 ... 그 대상 어종으로 [블루길]을 선택 하셨고,

[위천]에서 블루길 낚시를 진행 하셨습니다.

그리고 낚은 블루길을 이용해서 숯불 구이를 만들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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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길이 어찌나 큰지, 거의 뱅어돔 크기와 비슷합니다.

아쉽지만, 2일째 낮시간.... 블루길 낚시를 하는 동안에는 제 개인적인 일들로 인해, 함께 동행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명화 프로님과 함께 대도 드리우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블루길은 민물고기 특유의 강한 비린내나 흙냄새도 없고, 잔가시도 거의 없으며, 내장도 작아서

손질도 쉽고, 먹기에 전혀 부담감이나 거부감이 없다고 말씀 하시네요.

동남아 쪽에서는 이 블루길이 식용으로 대단히 각광을 받는 어종이라서 항상 식탁에 오르는 단골 메뉴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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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는 냄새가 코 끝을 자극하면서... 소주 한잔이 절로 생각 납니다.

구이와 함께 튀김도 준비를 하셨는데요~~

갑작스럽게 저도 촬영에 합류를 하게 되서, 더이상의 사진은 찍질 못했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꽉찬 1박 2일간의 촬영을 마무리 되었습니다.

화면에 어떻게 비춰질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촬영은 힘듭니다.

힘들어도 너~~무 힘듭니다.

수고하신...고생하신... 피디님과 정명화 프로님께 큰 박수를 보내면서......

정명화 프로님....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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