漁福.. 오복중 한가지의복.. 낚시인의 어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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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락무극 작성일15-05-09 06:24 조회11,5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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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 다녀온.. 둠벙낚시 !!
월척붕어를 만나며..... 신선한 충격과..행복을 가져다준 아름다운곳입니다..... 다시 그곳둠벙을 점령하기위해 찾았답니다..~
사실.. 월척붕어를 만나는 기쁨보다는... 홀로 조용히.. 독조의 기쁨을 누릴수있기에.. 이런곳을 자주 찾지않나 생각됩니다...
드넓은 저수지권보다.. 소류지.. 수로.. 둠벙.. 처럼.. 작고 아담한곳을 선호하는편이라..~~
또한.. 아직..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이 유입되지 않은것으로 판단되어......... 다양한 토종어종의 손맛과 찌맛을 볼수있어.. 자주 찾는듯합니다.......~
둠벙 초입...... 이곳에서 대를 펼까..?? 여러번 망설였지만..~~
바로옆 포인트가 .. 필자의 눈을 사로잡기에...~~ 잠시 망설임끝에. 포인트를 결정하였네요..ㅋㅋ
18칸부터....~ 40칸까지.. 대편성을 하였습니다..~
총 10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나니...... 둠벙 전체가.. 점령되네요...ㅎㅎ
지난번 조행길에서는.. 긴목줄 채비에.. 옥수수 미끼를 사용하며.. 낚시를 즐겼지만...... 오늘 만큼은..... 새우..참붕어미끼를 사용한 외바늘채비만 고집할생각입니다...
채비를 안착시킴에 있어...... 인내심이 극에 달할정도였습니다..^^
바닥 마름수초가 전역에 퍼지며.. ~ 채비가 바닥까지 쉽게 내려가지 못하니.. 힘든 낚시가 될듯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채집한.. 참붕어 !!
강계와 맞닿은곳이라....... 생미끼에.. 뜻하지 않는 손님고기,, ~ 가물치.. 장어.. 메기.. ㅋㅋ
대상어종이 붕어이지만.. 가끔.. 보너스로 낚여주는.. 특별손님은.. 필자에게 가끔...... 아주 가끔씩은 몸보신이 될수도 있으니.. 내심 기대를 걸어봅니다...ㅋ
부드러운 스위트콘.. ㅋㅋ
딱 절반만 밑밥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옥수수는.. ~ 배속으로 꿀~~꺽 했답니다..
요즘들어.. 낚시가면.. 가장먼저 뜰채를 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 만큼.. 타율로 좋다는 증거겠죠..ㅋㅋ
사실.. 필자는 낚시의 기술이나.. 집중력은 .. 기대이하의 수준입니다.. 하지만....~ 漁 福 어복 만큼은..~ 최고인듯합니다..ㅋ
대편성을 끝내고 나니.. ~ 언제나 .. 늘 그렇듯.. 똑같은 반복..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찍기에 바쁜 시간들이네요..~ 매번 조행기 사진을 올리다보면.. 무엇이 무엇이 똑같나요.. ㅎㅎ
낚시 일상.. 즉. 다녀온후.. 조행사진들을 올리다보면.. 마치.. 복사판이라 할정도로.. 비슷한 내용과 사진들입니다.. 그래도.. 그때 그때.. 느낌은 다른듯합니다..(저만그런가요)..ㅋ
작은곳.. 다녀온곳.. 또다시 이곳을 찾은이유는......???
조용함과 동시에.. 앞전에 낚아올린.. 월척의 기쁨과 동시에..~ 뭔가.. 이곳에서.. 내생애 최고의 기록을 갱신하고픈 욕심이 생기더군요..
오늘 .. 많은분들께 사실을 고하고자 합니다..^^
출조 횟수.. 년 평균 200회정도 예상합니다.... 그만큼.. 물가에나가 야전생활을 즐기고 있지만...~ 4짜급 대물붕어를 만나보질 못했네요..
아무리... 대물붕어는 하늘이 점지해준다 하지만...~ 필자의 정성이 기특해서라도.. 한번쯤 줄만한데..ㅋ
꼭.. 한번.. 내손에.. 그녀를 품어보았으면 하네요^^..~
그렇게.. 한낮의 시간은 흘러가고있네요..
아방궁 한채를 짓고 나면.. 물가에서만큼은.. 부자가 된듯합니다..~ ㅋ
하룻밤. 묵어갈 집한채와.. ~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막걸리한잔의 여유는.. 진정 이시대의 복잡..조급한시간속에.. 벗어나.. 낚시를 즐길수있으니..
더이상의 큰욕심없이.. 지금처럼만.. 먹고살면서.. 건강하게.. 낚시를 즐길수있다면.. 만족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낮의 낚시에 있어.. 집중도 어렵고... 찌불을 볼수없으니..
주변 도보코스에 올라.. 밤낚시 돌입을 위해.. 스트레칭 및..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며.. 몸도 풀고.. 시간을 보내봅니다...
참붕어 미끼도 넉넉히 준비해두고.. 만전을 기해봅니다.. ㅎㅎ
새우는.. 자생하지만.. 채집이 잘안되는 이유로..~
발품을 팔아.. 뜰채질로 몇마리 잡았네요..ㅋ 새우가 너무 커서.. 미끼로 쓰기에 다소.. 부담감이 있네요^^....
그림좋은곳에서.. 낚시를 즐기고있으니..~ 모든게 배부른듯하네요...~
저녁식사를 간단히 요기하고.. 시작해봅니다..^^
바닥.. 밑걸림이 심한상태라....~~~ 급한데로.. 만들어서 사용을했습니다...ㅋ
일명 .. 바닥 싹쓸이라고 칭하겠습니다...ㅎㅎ
찌세울공간 확보를 위해.. 봉돌에 달아서 몇번 던졌다.....~~ 건졌다 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정도.. 공간확보가 되기에..~~
찌불을 밝혀 봅니다....~
조행기 사진에서는 볼수없지만.... 이곳 둠벙에서 2박을 하며.. 첫날은.. 심하게 불어오는 강풍수준의 바람때문에.... 낚시가 어려워 장비를 걷어놓고.....
차로 들어가 .. 담날 아침까지.. 잠만잔듯합니다..
두번째날..~ 전날 낚시를 하지못한 아쉬움에.... 철수를 할수없었기에.. 2박낚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밤 낚시에서는..... 또다른 복병이 찾아들더군요..^^
밤이 늦어지면서.. 찾아든.. 추위 !!.... 동절기 시즌에서나 느낄수있는.. 추위였습니다..... 정말 가혹한 밤이였습니다.......ㅋ
아침녁.. 햇살이 오르면서....... 따뜻한 기운이 찾아드니.. 몸도 가벼워지고...
싱싱한 미끼로 교체하며.. 오전장을 좀더 즐겨봅니다..
아침 첫수에.. 황금을 보았습니다..ㅎㅎ
정말.. 아름다운 붕어입니다.. 이것이 바로.. 둠벙붕어의 순수함입니다.......
때묻지않은.. 그리고... 토종의 자존심을 지키며... ㅋㅋ
물밑까지 제압해서 올라오는 찬라............~~~~ ㅠㅠ
바늘이 맥없이 부러져 버리네요..~ 바로앞에서... 개인 최고기록의 기회를 놓치고 .. 그만 .. 그자리에 주저앉아..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 정말.. 육두문자가 절로 나오더군요.....
역시... 대물붕어는.... 아직 저에게오는 팔자가 아닌가 봅니다...... 하늘이 점지해주는게 확실한가봅니다..
비록.. 엄청난 사이즈의 대물붕어를 발밑에 터트렸지만.....~
둠벙에서.. 시즌 2호 월척을 만났습니다...ㅎ
아침낚시에서...... 가물치의 당찬 손맛을 실컷보았습니다...ㅋㅋ
2박 낚시에서... 첫날은 낚시를 할수없었고...~~
마지막 밤낚시... 하루만에..만나본 조과들입니다.. 나름.. 괜찮은 조과를 보여주었네요^^ ㅎㅎㅎ
진한 손맛과.. 추억을 남겨준.. 둠벙낚시를 마무리하며. 철수를 합니다..~
철수후.. 집에서... 샤워를 하고나니....... 좀이 쑤시더군요....ㅎㅎㅎ
어쩔수없이.. 또다시.. 집근처 남항진 둠벙으로 달려왔습니다..
수위가 상승중이고......~ 물색이 탁하니.. 느낌이 살아있더군요...ㅎ
금방이라도.. 찌를 밀어올리며.. 붕어가 올라와줄듯한..... 분위기 이기에... 한번더 속아보기로 합니다...~
수초군락속에... 붕어인지..뭔지는 잘모르겠지만.. 산란을 준비하는듯 보여지네요^^...
밤이 찾아들고.... 기대감과 함께...... 연이은 출조속에.. 피곤함이 찾아드네요^^...
오늘까지 3박낚시를 돌입해봅니다...~
밤이 깊어가며..... 또다시 찾아드는 ...... 바람과 추위..~
입질또한.. 한번도 받질 못했네요...~ 분위기는 분명... 대박날듯하였지만.....~~
밤세 미동조차 없는 찌불을 바라보며.... 하얗게 뜬눈으로 밤을 지세웠네요.....ㅠㅠ
그렇게.. 아침을 맞이하며.. 오전낚시를 즐겨봅니다..
다행히.. 꽝은 면했습니다..~~
그래도.. 빈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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