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대류...그리고 오름수위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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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

 

 

지난주...강릉에 이틀간 내린 비의양은 150mm가량...

 

 

지금껏 낚시해오며...

 

 

 

올해 처럼 심한 배수를 한적은 처음보았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저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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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위는 되질 않았지만...오름수위 찬스를 톡톡히 맛보게해준 날들...

 

 

 

 

 

조금 늦은 업무 마감으로...자주 드나들던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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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비가내리고 난뒤...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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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안 사실이지만...이곳 저수지에서의 오름수위 찬스는

 

 

대박으로 이어지고...

 

 

 

 

 

 

생각보다 수위가 마니 오르지 않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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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권부터 주중임에도 많은 낚시인들로 저수지는 발디딜틈 없이 북적거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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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더군요...

 

 

 

 

 

 

 

주중이라...저수지를 찾는 사람들이 없을거란 생각에...

 

 

조용하게 낚시를 즐길거란 예상은 빗나가고...

 

 

한적한 곳에...자릴 잡아보았습니다...

 

 

 

 

 

 

 

 

 

 

 

중류권에서 상류권으로 이어지는 포인트...

 

 

 

지난 배수기엔 ...

 

 

이곳엔 물이 바닥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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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비로 인하여...수위는 많이 올라서...대체적으로 제포인트기준...

 

 

1m50~ 1m80 정도의 수심층을 보입니다...

 

 

 

 

 

 

 

 

낚시터를 다니다보면...

 

 

쓰레기가 많은포인트...낚시인들이 밀집된 포인트는...

 

 

분명 좋은 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제가 자리한곳 좌측 우측으론...

 

 

한산합니다...

 

 

 

 

 

 

붕어손맛 보는것또한 즐거움이지만...

 

 

늦은 시각 마땅히 갈곳이 없어 찾은 계곡형 저수지권...

 

 

붕어가 반겨주질 않아도 늘...그래왔듯이...

 

 

 

하룻밤 잘 보내는것으로 만족하자 생각하고...밤이 오기만을 기다려봅니다...

 

 

 

 

 

 

 

 

시간이 점점 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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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하고 달려오신 낚시인들로...거의 모든 포인트가 채워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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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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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아니고서야...배수가 되어야만 건널수 있는 포인트...차량과 이동거리가 다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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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가득품은 낚시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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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줄도 모르고...그나마 손이 덜탄 포인트로 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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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사장님 말씀으론...낮낚시에도 이곳 홈통으로 들어가는 포인트에서...

 

 

많은 붕어 손맛을 보셧다고합니다...

 

 

그 사실은 살림망이 진심을 알려주고있었구요...

 

 

 

 

낮부터 심한 대류현상으로...다소 피곤은 하였지만...워낙에 잦은 입질에...손맛에...

 

 

조금더 낚시를 하신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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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잔뜩 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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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조금 일찍 어둠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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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위주로 10대편성을 하고...10개의 케미불빛을 밝혀봅니다...

 

 

 

 

먼저 오신 낚시인들의 말씀대로...

 

 

찌를 안착시킨지  불과 20분도 되질 않았는데...서서히 상승하며 우측으로 밀려가는 찌들...

 

 

대류현상이 금방 잦아들길 내심 바랬지만...새벽 늦은 시각까지 계속하여 이어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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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에 한번씩 운동삼아서...미끼 확인도할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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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새로 포인트에 투척하기를 여러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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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기온은 대체적으로 따스한편...한번 새로이 채비를 던지면...땀이 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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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던 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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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경...

 

 

그렇게 피곤하던 대류현상은 멈추고...본격적으로 낚시에 집중에 집중을해봅니다...

 

 

 

밤이 많이 짧아진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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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피곤하였지만...이 시간이 지나면...4일을 기다려야 찌불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하게되네요...

 

 

 

 

 

 

 

 

 

 

 

 

 

 

 

 

 

생각보다 동틀 무렵의 입질은...그렇게 많지는 않았네요...

 

 

 

오히려 대류가 진행되는 시간에...

 

 

 

더욱더 많은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지난밤...퇴근을 하고 식사도 안하시고...달려오신...붕어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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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80전의 심한 대류를 극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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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붕어손맛을 보셨네요...동트는 시간  어김없이 입질에 손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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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칸수의 낚시대...짧은칸수의 낚시대...

 

 

 

수심층은 한뼘정도로 거의 평지형의 포인트...대체적으로 연안 으로 편성해둔...

 

 

 

짧은 칸수의 낚시대에서 많은 입질을 받았습니다...

 

 

 

 

 

 

 

 

대류현상이 멈춘뒤...

 

 

우측 4대만 글루텐 미끼로 교체를하고 옥수수미끼와 병행하며 낚시를해보았지만...

 

 

옥수수에 반응이 빠르고 입질도 시원시원하더군요...

 

 

 

모기향을 다시 피우려고하는 시간...찌가 춤을 추고있음에도 챔질은 헛챔질로 이어지고...

 

 

한동안 조용한 시간이 흘러만갑니다...

 

 

 

 

 

 

 

 

 

여름철 낚시는 더위...그리고 모기와의 전쟁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또다른 계절의 힘든 낚시패턴...

 

 

 

모기향에 질식해 죽을것만 같았지만...체질상 모기에게 헌혈을 자주하기때문에...

 

 

계속하여 연기가 올라오게 모기향을 6개나 피웠네요...

 

 

 

 

 

 

시각은 6시가 조금넘었지만...밤새 뜬눈으로 밤을 보냈더니...

 

 

피곤이 몰려와...아침 타임은 뒤로한채...

 

 

철수를 준비해봅니다...

 

 

 

 

아주...특 대박은 아니지만...오름수위 찬스는 찬스였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다른 포인트에서는 덩어리들의 만남이 마릿수로 터졌으니 말입니다...

 

 

 

 

 

 

 

 

이곳 저수지에서 만나기 힘든 8치급 붕어부터 ~ 허리급이 넘는 월척붕어까지...

 

 

간만에 손맛을 보았네요...

 

 

극심한 배수로 인하여 수로권으로 한동안 출조를 다니다보니...

 

 

 

발갱이외 온갖 잡어들 그리고 붕애들만 만나다가...힘좀 쓰는 붕어들을 만나고나니...

 

 

행복하였습니다...

 

 

 

 

 

 

 

 

 

 

 

 

 

 

지난밤 자정이 거의 되가는 시각...

 

 

야간업무 마치고 오신 " 버드님 "  당일 가장큰 붕어를 낚은 주인공이기도합니다...

 

 

볼일이 있어서 아침 일찌기...철수를 하려고하지만...

 

 

 

간간히 들어오는 입질에...철수하는 시간은 점점 미루어지고...

 

 

 

 

 

 

 

 

 

낚시인의 마음은 다 같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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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이라도 더 미끼를 교체하고...투척을 하고...찌가 상승하기만을 기다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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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이 바쁨에도...조금더 조금더 하다보면...약속 시간은 이미 지나가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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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시지만 기다림의 시간은...

 

 

준척급붕어의 손맛으로 이어지고...

 

 

더이상의 미련은 없다고 생각한후 기분좋게 철수를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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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마리의 단체사진에는 참석 하지 못한 준척급 토종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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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방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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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 타임이니 좀더 하고 가라고하였지만...만족을 하며 일찌기 집으로 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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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비가 한번더 내려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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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초가 자란 포인트는 아주 대박으로 이어질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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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위나 배수기나...이곳 홈통 포인트는 붕어들이 서식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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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이 대체적으로 좋은 포인트에 속합니다...

 

 

 

 

 

 

 

 

 

 

 

 

 

저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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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의 입질이 뜸하고...피곤이 몰려와 철수를 하려고...붕어빵님곁에서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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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나누고있는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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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칸의 찌가 상승을하는것을 포착...뛰기 시작합니다...

 

 

찌는 제자리로 안착...

 

 

그리곤 다시 상승하는 찌...

 

 

 

 

 

 

 

 

 

 

 

 

 

마지막 인사라도 하려하는지...철수하는 순간까지...손맛을 안겨주네요...

 

 

이녀석 역시 ...

 

 

단체사진 대열에는 합류하지 못한채...바로 방생을...

 

 

 

 

 

 

 

 

지난밤...

 

 

충주에서 친구 얼굴 보고 싶다고 밤늦게 내려와준 밀짚모자루피...

 

 

친구이자...조우인 루피...

 

 

 

 

낚시터에와서 힘찬응원을준 덕인지...즐거운 밤시간 낚고 돌아왔습니다...

 

 

 

 

바닷가구경후...

 

 

다시 만나서 물회 한그릇 뚝딱하고...따스한 커피한잔후 헤어집니다...

 

 

 

 

 

 

 

 

강릉권의 대표 저수지...대물터라해도 손색이 없는 이곳...

 

 

배스터치곤 입질 받기 수월하고...손맛도한 좋고...찌올림역시 정직하고...싸이즈또한 좋으니...

 

 

 

 

벌써 온라인에 많이 소개가되어...많은분들이 찾는 저수지가되었습니다...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곳이라...

 

 

다량의 붕어사진을 올려드리고 물러갑니다...

 

 

 

오름수위가 된지 며칠이 지나지 않았음에도...곳곳에는 쓰레기가 넘쳐나더군요...

 

 

혹시라도 이곳을 찾게되신다면...본인 쓰레기는 반드시 챙겨 돌아가시길 부탁드립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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