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九曲肝腸(구곡간장)..굽이 굽이 사무친 마음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락무극 작성일15-06-22 22:10 조회19,251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계속되는.. 가뭄.. 그리고.. 배수 !!
낚시여건이 좋지못한 상황속에.... 물가나들이를 하기에 어려운 시간들입니다....~
낚시인들.. 그리고.. 저수지 주변 농심의 애타는 마음까지.. 호화롭게.. 한가한 낚시를 즐기기에.... 죄송스런 마음 마져 드는 시간들입니다..~
하루 빨리.. 많은비가 내려..... 가뭄을 해결하였으면 합니다..~
배수기.. 가뭄.. 갈수기..... 모든게 엉망인 시기입니다..~
안그래도.. 갈곳이 많이 부족한 지역인데.. 이런 여러가지 악재들로 인해..... 장소를 선택하기가 어렵기만 합니다..~
머리속에 그리며... 도착한 장현저수지 !!
중,상류권은 바닥이 드러나며.. 낚시가 불가능 상태이며.... 그나마.. 제방권을 기준으로.. 좌안,우안 포인트는 수심이 잘 나올듯하지만......
낚시장비를 들러메고..... 제방권까지 이동하기가 어려운상황...... 날씨도 덥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정말...... 무더운 날씨를 보이며....... 가뭄은 계속이어지고 있네요...... 정말.. 답답하고..... 큰일입니다..~
잠시.. 장현지 제방 정자에 올라...... 휴식을 취하고..... 다음목적지로 이동해봅니다..~
장현지 제방권에 걸려있는 뭉게구름...
그림이 좋을듯하여.. 카메라 앵글에 담아 보았습니다....... 나름...~ 잘나온듯합니다...~ㅎ
저수지 주변 탐색을 하며....... 소소한 풍경도 담아보고...~
두번째 찾아간곳......~ 강릉시 구정면에 위치한 소류지 !!
배수도 크게 없고..~ 그림도 좋지만........ 이 더위에.. 마름수초 작업을 하기에......힘들듯하여....... 패스............~~~
돌고 돌아...... 찾아온곳............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소류지 !!
그나마 이곳은 배수가 없고.....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낚시를 즐길수있어.... 힐링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곳입니다..
일급수 어종인 버들치의 극성이 심하지만......... ㅋ
역시....... 이곳 소류지의 대표 어종......ㅋ
버들치가 첫 입질을 해주네요.....~ 정말 찌오름은 환상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찌맛.. 눈맛이라 할수 있겠네요^^ ㅋ
정신없이 쏟아지는 입질............. 역시나 버들치의 습격이 대단합니다.......ㅋ
사실.. 이런곳에서 붕어를 낚기위해서는....... 인내.. 아님...... 마음비우고.... 낚시를 해야만..... 붕어를 만날수 있습니다....~
잠시...... 버들치 극성을 피해...... 산책을하며....... 주변 풍경담기에 들어갑니다.....ㅋ
미끼를 달아 던지면..... 바닥에 안착되기도 전에.... 난리 부르스를 치네요.........ㅋ
정말.... 버들치 녀석들의 ..... 살벌한 먹이 욕심....... 답이 없습니다...ㅎ
채비를 걷어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다려 봅니다..
무료함과.. 갈증을 달래기 위해.......... 시원한 캔커피 한잔을 하며......~
조금더..... 가벼운 채비로 변환하여...... 버들치 손맛이라도 실컷 즐겨야될듯 합니다..ㅋ
요즘..... 필자에게.. 좋은느낌으로 다가온.. 새로운 채비 !!
부력조절이 손쉽게 이뤄지며... 찌톱의 길이를 교환하며 사용할수 있기에.. 아주 편리한 채비인듯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초야대성 !!
짧은대에...... 예민한 채비 (옥수수내림)으로 사용하며........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기다리고...........계속 낚아내도.......... 또 버들치 입니다..........ㅋ
ㅋ 그래도...... 생명체를 낚아 올리고....... 다시 방생할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화보를 기재하며.... 어떤 생명체가 되었든...... 다시 돌려보내는 장면이야 말로. 최고의 그림일듯 생각해봅니다....~
수없이 이어지는 입질..........
그속에 붕어를 기다려 보았지만....... 쉽지 않네요^^
준비해간 스위트콘 반통이상을 미끼로 사용한듯 합니다......ㅋ
정말..... 팔 빠지도록...... 캐스팅을 한듯하네요..ㅎ
밤낚시까지 하려하였지만......... 버들치입질이 너무 심해서...... 포기합니다.... ㅠㅠ
이런날에는... 과감히.. 밤낚시를 포기하고.. 편히 쉬는게 상책입니다...ㅋ
오늘의 조과....... 버들치 265마리 낚고....... 집으로 귀가합니다..~ ㅎ
|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버들치 오랜만에 사진으로 봅니다.
어려운 시기에 그래도 열심히 낚시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조행기를 보면서 대리만족 팍팍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