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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전남 | 수심 깊은 계곡지가 갈수기를 맞아 베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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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작성일17-08-11 12:09 조회10,5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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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시 깊은 수심대로 대를 드리우기 조차 힘든 계곡지가 극심한 갈수기를 맞아 보존되어 있던 씨알 굵은 붕어를 배출하고 있다라는 정보를

입수했으나 많은 꾼들이 몰려 기회를 보던 중 잠시 주춤한 틈을 이용 평소 친분이 있는 조우들과 이곳을 찾았다.

7월 마자막 주말에 전남 곡성군 입면에 위치한 광활한 흑석지를 찾았다.

한눈에 보아도 깊은 수심의 계곡지는 고파보인다.

저수지 연안은 바닥을 드러내어 침수수초가 자라고 있으며 연안의 벽은 극심한 갈수상태를 그대로 보여준다.

외래어종이 서식한 관계로 주미끼는 옥수수나 글루텐을 사용한다.

주위를 둘러본 후 제방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좌측 골짜기에는 지인들이 우측 골짜기엔 필자 홀로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한다.

지인들 포인트는 3m~4m의 수심권에, 필자는 2m~3m의 수심권에 찌를 세운다.

필자는 옥수수와 글루텐을 병행하여 미끼를 달고 비교적 긴대를 편성하였다.

새벽시간과 동이 트기 직전 씨알굵은 붕어 조과가 형성하였고 해가 빛을 발하자 철수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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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면 진입도로변에 은행나무 가로수가 더위를 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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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갈수 상태의 한 단면인 연안 바닥이 드러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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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출조한 황금무지개 조병철회장이 긴대를 이용 대 편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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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출조한 김명일씨가 드러난 바닥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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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출조한 임호진씨가 오후시간 찌 움직임에 긴장하며 응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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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출조자들의 포인트인 우측 골짜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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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자마자 입질을 받고 있는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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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트임과 동시에 낚아 올린 33cm 월척붕어를 들어보이는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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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자에 오른 흑석지 월척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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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자마자 36cm 월척 붕어를 낚아 보이는 광주 붕어사랑 양상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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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꼬리 3인방으로 불리우는 김명일,임호진,김상중씨가 각자가 낚은 붕어를 들어 보이며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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