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교곡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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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재순(천년지기 좌대받침틀 … 작성일21-12-25 17:39 조회4,9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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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에는 필자가 알기로는 초당 저수지와 교곡 저수지
두저수지가 있는걸로 알고 있다.
이번엔 삼척으로 두 저수지를 탐방 하기로 하였다.
삼척시는 향토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어종 ‘배스’ 수매 사업을 추진 하여서
시는 올해 사업비 500만 원을 투입해 6월말까지 추진하였다.
이에 평상시 낚시행위 금지인 관내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에 협조를 구했다.
수매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초당, 교곡 등 관내
저수지에서 포획한 ‘배스’를 삼척 수산자원센터에 가지고 오면 된다.
수매단가는 kg 당 5,000원이다.
초당 저수지는 몇 번 출조 하였는데 이곳 교곡 저수지는 처음이라
마음이 설레였다.
먼 거리를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 일찍 도착 하였는데
저수지 올라 가는 입구에 기둥이 설치되어 있어서 차로 올라
가지 못하고 일단 차를 옆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고
일단 걸어서 저수지를 올라 가 보았다.
올라 가는 도중에 관리실이 있고 관리인도 보였다.
걸어서 70m를 올라 가보니 저수지 가는길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져 있어서 올라 가는 길은 한길 밖에 없었다.
낚시할 자리는 오로지 제방뿐 4자리정도 밖에 낚시할 곳이 없었다.
저수지를 보는 순간 금방이라도 낚싯대를 펴면 5짜 붕어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 였다.
문제는 먼거리를 짐을 메고 이동 하여야 하기 때문에 최소 장비로
2번을 이동하여 제방 좌측으로 장비를 옮겨 5.0칸 낚싯대로 수심 첵크를
해보니
헐 . . .
수심이 5m~6m정도 나왔다.
일단 4.8칸부터5.5칸 6대를 설치 미끼는 옥수수 글루텐 사용
장대 6대를 다 설치를 하고 집어도 하고 찌를 바라보고 있는데
첫 어신이 온건 12정도 좌측 5.0칸 찌가 환상적으로 올려 주었다
재 빠르게 챔질 하여 낚싯대를 세우는 순간 너무 묵직 하여서 잉어인지
아니면 정말 5짜 붕어 인지 한참 힘 겨루기를 하여 붕어 얼굴을 보니
34cm월척 붕어였다.
역시 계곡지에 수심이 깊어서 그런지 붕어 힘이 장난이 아니였다.
이넓은 저수지에 필자 혼자 낚시를 하고 붕어 얼굴도 보고 대물 붕어
기대감에 열심히 찌를 주시하였다.
2번째 입질은 오후2시쯤 가운데 5.5칸 낚싯대에서 입질이 들어 왔다.
역시나 힘이 장난이 아니였다.
35cm붕어 여기엔 잡으면 외래어종 베스터여서 그런지 월척 붕어만 잡혔다.
그후론 4시 까지 입질이 없었다.
먹거리도 차로 갈려면 너무 힘들고 하여서 오후 5시정도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낚싯대를 철수 하고 다음 행선지 초당 저수지로 이동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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