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2014.06.07 장인어른과 함께하는 어불도 선상 민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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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태 (121.♡.62.79) 작성일14-06-08 23:29 조회14,05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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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운하게 아침일찍 기상 ㅎㅎ
장인어른(아부지라 부름)께서 나가자 하십니다.
입찢어질뻔한 웃음 꾹 참으며 넵 하고 복장 갖춥니다.
어제 하고남은 지렁이가 한곽이 남아있어서 ㅎㅎ
어제와는 다른 포인트!!!
▲ 저 앞의 섬이 처가집인 어불도
▲ 좌상단이 송호리 땅끝마을 땅끝전망대 쯤입니다...
원투 네대 편성.
이번에 선물 드린 NS 써프는 나중에 쓰신다케서 해원지누스페셜 2-330대하나랑 나머지는 기존에 쓰시던 장비들
봉돌 50g짜리로 합니다..
아부지는 주낚까지 채비해서 내려놓습니다.. 멸치미끼 ㅎㅎ
▲ 원투대에는 그리 반응없더니만 주낚에 멸치먹고 나온 5짜급 민어.
간만에 꾸악꾸악 소리 들으니 반갑네요 ㅎㅎ
너무 반응도 없고 담배고 못피고 꿈틀대던차에 아부지가 정을 나눠주십니다..
▲ 알콜과 함께~ 뭘먹든 배에서는 기막힙니다 ㅋㅋ
알띨딸하던차에 토도도독~ 어신이와서 잽싸게 후킹~
▲ 게상어? 뭔 상어 한마리가 ㅋㅋ 우선 저도 꽝은 면했습니당
기분조아져쓰?
아부지도 마시던 술까지 엎지르시며 걸어올리시는데 그것은 반어..
민어처럼 생기다 만것같은? ㅎㅎ 요놈고 꾸악꾸악 울어요
그리고 적막을깨는듯한 엄청난 어신... 릴과 로드가 발로 찬것처럼 끌려갑니다...
파워후킹? 은 아니고 잡아채고 릴링하는데 잘 안올라옵니다...
어? 걸린건가? 드드득 움직입니다..
어렵게 어렵게 랜딩...
▲ 약 80cm, 3.5kg 대형민어 ㅎㅎ 왓싸
작년에도 이정도 잡았는데 오늘 무게로 기록갱신합니다.
아부지 살짝 좋으시면서도 표정이...
네.맞습니다 삐치셨어요 ㅋㅋ
거기다 잇감도 엥꼬....
그럴리가? 새건데...
▲ 어제 큰집 형님이 사온건데 사기를 당하신건지 ㅜㅠ
톱밥이 3/4입니다.. 제기럴.. 이러지 말아요 ㅜㅠ
어쩔수 없이 기분 좋게, 나쁘게 복귀~
▲ 오늘의 조과 민어 두마리, 상어하나.반어하나
▲ 집에와서 민어와 기념사진 찰칵
▲ 상어랑도 찰칵~
이 모든것들은 장모님 손에 뚝딱뚝딱~
냄새가 솔솔~
그리하여 탄생한 점심밥상
▲ 쫘잔~ 엄청납니다..
배터지게 묵고, 잎술과 쫩쫩~
따봉~
댓글목록
윤기언님의 댓글
윤기언 아이피 211.♡.73.23 작성일장가를 좋은대로 가셨네요. 고급어종입니다. 꼴깍~
김진식님의 댓글
김진식 아이피 112.♡.133.250 작성일같이묵자!!! ㅎㅎㅎㅎ
정경석님의 댓글
정경석 아이피 175.♡.11.10 작성일
전 목포에 사는 회사원인데 . 해남이면 가깝네요.
저도 한번 장인어르신 배 타고따라가고 싶은데
힘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