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다대포 몰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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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년 (61.♡.113.33) 작성일14-09-11 20:16 조회14,2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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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연휴 마지막날...
다대포 몰운대 다녀왔어요.
명절 연휴라 멀리 출조 할래니 길도 밀릴거 같고..
가까운 다대로 출조 했지요..
다대포는 언제나 저의 놀이터 랍니다..
가깝고..편하고...인사나눌 사람들 있고..
연휴 마지막 날이라..
평소 아는분들께 인사도 드릴겸해서 다대포로 달렸지요..
다대 갈때마다 들르는 고수낚시..
그곳에서 사장님.사모님과 인사 나누고..
밑밥말고..
은성호 선착장으로 가봅니다..
연휴 시작하는날 이곳에 왔었어요..
명절 잘 보내라고 선장님과 아름다운 축구공 이모께 인사 드렸는데..
연휴 마지막날 또 찾게 되네요..
밑밥말고 내려오는길에 전화 한통 오더군요.
수영이 동생..
수영이: 행님...저 몰운대끝바리에 아부지랑 같이 서 있는데요.
아부지 쫌있다 집에 가셔야 됩니다............일로 오이소....
배도 고프고 커피도 마시고 싶어예~~
이 띠바가 .........
내가 다대포 있는거 우찌알고.........전화해가 이라노..........싶습니다................ㅡ.ㅡ
그렇게 몰운대로 향합니다..
해마다 이 시기에 다대포엔 큰모자와 몰운대가 대세 랍니다...
아침 11시 안되서 출조...
햇볕은 쨍쨍............모래알은.............모르것습니다..
그렇게 몰운대 끝바리에 내렸습니다..
반항하지마.......수영이 아버님과 바톤타치..
저 뾰족 솟은 바위를 넘어가면 몰운대 끝바리 입니다..
이 시기에 이곳은 제가 좋아하는곳이기도 하지요...
조황이 받쳐 주니까요..
수영이 동생 입니다........닉네임 반항하지마...
아티누스 필드스텝하고 있어요...
싸가지가 없어서 별로라예~~
배에서 내리고..............
헐..................젠장.............이기 머시고....
갯바위에 눌러붙은 크릴들.......
제발 좀 이러지들 맙시다...
배에서 내리자 마자............썩는냄새......찌린내.........
돌겠드만요...
두레박에 물 한바가 퍼서 씻어 내리믄 간단한걸..
왜이렇게 갯바위에 다녀간 표시를 해놓는지.....
이건 또 뭡니까...
싸돌아 댕기면서 갯바위에 쓰레기 퍼질러 놓지말고..
그냥 낚시 접으세요.......
저희들 자리 입니다..
고기 되드라도 두번다시 오고싶지않은 그런 자리 입니다..
어디 한군데 깨끗한 구석이 없네요........
철수 하면서 쓰레기 대충 치워서 나왔는데..
남들 버린 그거까지는 못 치우겠드라구요...
내가 돈 써 가면서 자원봉사 하는것도 아니고..
제 쓰레기만 봉다리에 담아서 나왔습니다..
쓰레기 버리신분 오래 살겁니다..
욕 마이무서요~
저는 백크릴만 챙겨서 들어갔는데..
반항이 동생이 옥수수콘 챙겨서 들어왔드라구요..
첫 캐스팅에 백크릴 썼드만..고등어 입질........
그리고..
잡어성화가 심하드라구요..
옥수수 콘 써서 첫 캐스팅에 감시 한마리..
쫌 있다 또 한마리..
두번 벗겨지고..
12시 지나니 적조가 밀려오대요.....
그길로 입질무~~
반항이동생 아침부터 해가 다섯마리.
저 두마리..
일곱마리 끝입니다..
씨알은 고만고만..
30 넘은 놈들이 없네요...
그래도
작은씨알이라도 손맛은 봤어요..
혼자 간거 같으면 방생하고 편하게 나왔을 씨알들..
동생들하고 약속도 있고...저녁에 쐬주한잔 할라꼬 챙겨 나왔어요..
동생들 하고 뒤풀이 하면서 쐬주도 한잔하고..
감시회...구이.......지리까지..
오늘도 풍족한 뒷풀이 자리네예~~
욘무 가시나들...
삼춘 안주까지 싸그리 묵어 주드라는...
심지어 젓가락에 찝어둔거 까지 뺏어 가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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