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바다 조행기

부산 | 가덕 세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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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년 (61.♡.113.33) 작성일14-09-29 20:40 조회13,71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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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세바지 다녀왔어요...

주말 까지 이렇다할 별다른 약속도 없고..

주말잠 오랫만에 푹자고 아침에 일어났지요..

그리고..전화한통했어요..

뱃살: 철아~머하노? 일어났나?

희철: 행님 인자 일어났습니다..

뱃살: 바람이나 쐬러가자.......나온나..

희철: 네 행님~~사무실로 가께예~~

그렇게 아침일찍 만났지요...

오데가꼬?

멀리 가긴 애시당초 글렀고..

가덕이나 가까?

그렇게 출발 했습니다..

가덕 가는길에 오랫만에 만물낚시 들러봤지요..

요즘 통 거제 가는일이없어서 백사장님 안본지 꽤 오래 됐거든요...

밑밥도 말고...백사장님과 오랫만에 인사도 나누고...

가덕으로 가봅니다..

세바지예요...

팀 동생이 세바지에 낚시방 오픈했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쯤 가봐야 하기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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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지 낚시..

 

예전에 닥터케이와 무승부 했던 팀의 막내랍니다..구동욱선수..

 

머........홍보 하는건 아니고..그렇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제 조행기가 그냥 들렀던데 빠짐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올렸던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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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라 그런지..

 

가덕들어와서 세바지까지.......길가에 차들 엄청 많이 주차해놨드라구요..

 

대항.세바지 들어오는길이 많이 편해졌어요..

 

길도 좋아지고..

 

 

 

명부적고 출조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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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섬 가기전.....

 

어느 포인트에 선장님이 내려 주시던데..

 

포인트..............쫌 빡씨드만요..

 

 

배 지나가믄 물 올라오고..

 

좀 높은곳에 장비 올리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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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자리 왼쪽편 모습입니다..

 

여성분도 계시고...가족분들 같아 보입니다..

 

원투도 하시고.....막대찌도 하시고...

 

별다른 입질은 없는모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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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와 함께 한 희철이..

 

제 우측에 밧줄잡고 올라가서 자리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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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행님~왔다..........이라드만..........

 

낚시대 꼬꾸라지대요......

 

올라오는건 얄구진 눈만붙은 살감시.........

 

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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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는

 

밑밥 쏟아 부어도 별다른 입질도 없고...

 

날씨만 덥습니다..

 

 

오전중 낚시 하면서..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대요..

 

밑밥 절반이상 쏟아 부었는데..

 

잡어 한마리 안보입니다..

 

띠바........

 

입질도 없고..

 

땀도 많이 흘리고..

 

목도 말라서 잠시 뒤로 빠져서 물 마시고 있었지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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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 경우 입니까???

 

아자씨~

 

내자리 차지하고..

 

내미끼 쓰고..

 

내 밑밥 치가 쏟아 붓고...

 

확 뒤에서 밀어뿌고 싶네..........이 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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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나온 고기는 꼴랑 세마리..

 

싸이즈라 해봐야 겨우 25넘을까 말까.....

 

그중 한놈은 올라와서 손에서 빠져 나가뿌고....

 

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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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가들 살리 줍니데이~~~~~~이람서 바다에 떤지 주드만요..

 

살리줄거 같으믄 잡고나서 바로 살리 주등가..

 

살림망에 가두어가 실컷 괴롭히고 나서 살리 주는건 또 뭡니까?

 

맘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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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철수 준비 끝내고..

 

저거 머하는 짓인지 아세요?

.

선글라스 다리 뿌러졌어요

 

내자리 뺏어가 밑밥 다치뿌고..맘대로 하드만........꼬시다 띠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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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준비 끝냈어요..

 

두레박질해가 대충 자리도 씻어냈고..

 

크릴 몇마리 남은건 파도가 씻어 줄겁니다..

 

만조땐 요기까지 물이 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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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합니다.....

 

오랫만에 온 가덕..

 

세바지 이곳은 한 7년만에 온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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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휴일이라 그런지 많은분들 보이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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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들..

 

저 높은곳에 머하러 올라가싯노...

 

 

바위도 미끄러운데...

 

아자씨........거 그냥 계시소...

 

 

 

몸도 무거운데....오랫만에 클라이밍 한번 해봅니다..

 

 

아자씨~~ 

장비 내한테 주고..

 

아자씨는 저짜 저로...........돌아 내리오이소~~

 

 

갯바위에 딱 붙어가.......장비한번 받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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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은 툭 튀어나온 갯바위 잡고..

 

오른발로 겨우 발 디딜수 있는 틈새에 발 넣고....힘 이빠이 주고 나니 오줌나올거 같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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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길에 세바지 방파제..

 

많은분들 서 계시대요....

 

그중..

 

빨간바지 사모님.......압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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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길.......세바지에서 넘어오는 고갯길....

 

가을인가 봅니다...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있네요........

 

오랫만에 보는 가을 정취 입니다......

 

 

 

풍성한 가을 되십시요.......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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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구경배님의 댓글

구경배 아이피 112.♡.49.249 작성일

가덕도도 시즌이 시작하는것 같네요.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아이피 125.♡.156.40 작성일

꽝 우르르르꽝 ㅎㅎ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아이피 211.♡.197.113 작성일

가덕도 가고 싶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