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가덕도 선상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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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용석 (1.♡.18.142) 작성일14-12-01 12:57 조회16,12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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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만에 감기가 걸릿네요...
하긴 날마다 새벽이슬맞고 돌아댕깃으니.....ㅜㅜ
이제껏 몸안아팟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쩔수없이 병원에 가봅니다.
엉디에 주사한대맞고 이틀분 약챙기고 좀쉬어봅니다.
누워있어도 멍합니다...
동생이 전화옵니다.
주말에 어디 안가시냐고?
온싹신이 아푸지만 낚시가자는 말에 또 꼬시켜봅니다.
선상 예약자리 있으니 가자고 합니다.
두말할 필요없이 콜.......
냅다 가덕으로 나릅니다...ㅋ
오늘 도착한곳은 수성낚시입니다.
예전에 한번 와본 기억이 납니다
라면 한그릇하고 밑밥준비하고 날이 새면서 출발합니다.
오늘도 손맛 좋은 낚싯대 아피스 해성골드2로 시작합니다.
첨 닻을 내린자리는 새바지지나서 아동섬 가기전에 자리인것 같네요..
그런데 한물인데도 불구하고 물이 겁나게 빠릅니다.
마치 사리때보다 더바릅니다.
아마도 낙동강 수문을 열었는지 평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낚시하기가 힘듭니다.......ㅠㅠ
잡어 외에 고기도 없네요......ㅠㅠ
선상인데 고기 참 안되네요....ㅠ
가덕의 신이라불리우는 동생도 잘안되는지 막걸만 땡깁니다...ㅋ
저는 몸살기운 때문이지 저는 의욕이 없습니다.
머리는 띵하고 속은 울릉 거리고..
고기는 안되고....
집에서 가만히 쉬어야되는데.....ㅠㅠ
이놈의 낚시가 뭔지.....
그래도 선장님께서 정성껏 해주신 밥으로 속을 채우고 약먹습니다..
김치찌게가 얼마나 시원하던지......
식사후 열심히 포인터 옮겨서 쪼아보지만 역시 조용합니다.
가덕 선상에서 감시가 안나오면 도대체 감시는 어디있다는 이야긴지..ㅠ
요즘 느끼는거지만 고기없는대만 골라다니는 기분입니다..ㅠ
정말로.....
우찌 이리 안되는지..
선장님 카고에도 입질이 없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사자까 바글거렸다는데.....
왜 나만 오면 없는지....ㅠ
뻥인가.......ㅠㅠ
불쌍해 보였는지 아가야한마리 올라옵니다.
겨우 25센티를 넘기네요....
참 서글픕니다.....ㅠ
아직도 많이 모자란가 봅니다.....
참 재미없네요.....
이제 윤달도 끝났고 수온도 낮아지기 시작했으니
이번주부터는 원도권으로 본격적인 감성돔사냥을 나가보려합니다.
잡어성화도 덜할거고 수온도 잘유지해준다면
대물들과의 조우가 시작되는 12월입니다.
기대해 보세요......ㅎㅎ
그나저나 감기가 빨리 낳아야하는데...
정말 지독하네요....ㅠ
겨울철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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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아이피 125.♡.156.40 작성일이쁜녀석들이네요 작아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