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은빛 감성돔의 짜릿한 손맛!!!/ 아피스 필드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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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재 (183.♡.157.77) 작성일15-06-18 11:23 조회18,40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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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바다낚시 "꾼" 조박사입니다.
시작부터 파이팅이 넘치나요?ㅋㅋ
네~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파이팅 넘치는 포스팅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ㅋㅋㅋㅋㅋ
저와 친한 동생과 시간이 맞아 오랜만에 동출하기로 하고
가까운 내만권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뉴 페이스인 동생의 친구가 본인도
갯바위 릴 찌낚시에 입문해 보고 싶다하여
함께 출조하기로 하였죠
전날 남풍으로 인하여 내만권인데도 약간의 심한 너울이 올라오더군요
포인트 하선 후 짐정리를 하고 가장 윗쪽으로 모두 올려놨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위해 열심히 강의 하는 후배 강가이드
여기서 잠깐~~!!!
강가이드의 이력을 요약하겠습니다.
○ 이 름 : 강 금 한
○ 나 이 : 20대 후반
○ 거 주 지 : 전남 진도
○ 낚시경력 : 12년
- 현) 진도 명인낚시 가이드
- 현) 한국기조연맹 진도지부
○ 주 활동무대 : 구자도, 맹골도, 만재도, 추자도 등
친구를 위해 강가이드는 밑밥 섞는것 부터 하나하나 차분하게 알려주네요
고생한다. 강가이드~~`
저는 채비를 마치고 살포시 첫 캐스팅을 해봅니다.
현재시각 : 2015. 06. 15.(월) 07:40
현재상황 : 끝들물 진행중, 너울이 높아 파도가 심함
물색도 적당하나 해무가 짙게끼어 주변이 어둡습니다.
우측으로는 수많은 굴 양식장들이 있네요.
주변 여건은 꼭 감생이가 나올 듯 한 여건이고
물색또한 약간의 탁한 물색을 띄고있어
금방이라도 물어줄 것 같습니다.
차분하게 캐스팅 후 원줄을 정리하고 조류가 오른쪽으로 살포시 흐릅니다.
물속의 수중턱이나 여가 있음을 짐작하게
비스듬이 찌가 잠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원줄을 견재하며 살짝 당겨주니~~
찌가 ~~~
쏘옥하고 떠오르네요~~~ 역시 여나 턱이 있다는
느낌을 받고 그곳을 집중 공략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다시 채비를 정비하고 두번째 캐스팅으로 들어갑니다.
아참!! 금일의 저에 채비는
아피스 해성골드1 1호대를 사용할려고 하였으나
저의 부주위로 로드케이스를 열고 가이트캡을 열어보니
이런!!!!!!!!
초릿대가 나가있네요~
톡~!! 부러져서 있는겁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제가 예비대로 내만에서 가지고 다니는
000조구사 낚싯대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낚싯대 : 000-제로대
릴 : 시마노 데스피나 3000번
원줄 : 리쿠 2.75호
목줄 : 토너먼트 1.7호 목줄
구멍찌 : 아피스 샤프 치누2 5b
수중찌 : 아피스 샤프 수중찌 -5b
감성돔 바늘 3호
그리고 바늘 위 60cm b봉돌 하나
이렇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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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캐스팅과 함께 밑밥을 5주걱 주고나니
순식간에 찌가 사라집니다.
예상했습니다. 잡어라는 걸~~~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살며시 챔질을 하는데
갑자기 초릿대를 가져가는 느낌이 손으로 전해집니다.
이건 잡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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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은 아니고 몇번의 손맛을 보고 수면위로 올라온 녀석은
약 35cm급 감성돔이네요~~
들어뽕을 할려고 하는데 동생이 사진을 찍어 멋진 장면이
되었습니다.
오늘 저에게 첫 손맛을 안겨준 35cm감성돔입니다.
작지만 그래도 고마운 녀석이네요 ㅋㅋㅋㅋ
얼굴 상태가 엉망이라 안찍을라고 했는데
동생이 찍어준다고 포즈한번 취하라 하니 또 이렇게 자세를 잡어보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녀석의 입질 이후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입니다.
한참 후~~~
같이 동행한 동생이 32cm급 감성돔을 한마리 낚아 올립니다.
아까 저희가 공략했던 여뿌리 지점에서 입질이 들어온다고
알려주네요~~~
그렇지만 중날물이 지날때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중날물도 지나고 이제 끝날물이 진행됩니다.
끝날물이 진행되고 보니 주변이 몰밭에 여밭이군요~~~
다시 채비를 정비해서 수심을 조절하고 멀리 캐스팅을해 앞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밑밥은 발앞에 흩어 뿌려주고~~~
잠시후 전형적인 감성돔 입질이 찾아오네요~
살포시 잠겼다가 약 2초정도를 머무릅니다.
탐색해보는거죠~~
감성돔은 먹이를 물고도 이물감이 느껴지면 바로 뱉어버리는 습성이 있는
아주 예민한 물고기 입니다.
봄철 감성돔 낚시에서는 더욱더 예민하게 낚시를 구사해야 하구요
물속으로 찌가 사라지고 이후 바로 챔질을 합니다.
초반 한바퀴 반 정도의 드랙을 차고 나가더니
역시나 쿡!! 쿡!!! 박기 시작합니다.
너울때문에 뜰채를 멀리 놨더니 후배의 손길이 필요하네요~~~
강가이드 뜰채좀 주시오~~~
네~ 형님 물고기 얼굴좀 보고 갔다드릴께요~~~~
숭어인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러더군요 --;;
절대 숭어는 아니니 어서 갔다주시오~~~
강가이드도 낚싯대의 끝을 보더니
짐작을 했는지 금방 가져왔더군요 ㅋㅋㅋㅋㅋ
좌측 여로 박을려고 하는 놈을 우측으로 유도합니다.
이때 살짝 오른쪽으로 툭툭 당겨주면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
뜰채에 담아 올리고
기념촬영 한컷 해봅니다.
살림망이 비였네요~~~
자연 물칸에 두마리를 가둬놔서 살림망이 비여있습니다.
그리고 아피스 바칸위에 계측을 해보니 46cm가 나오네요~~
오랜만에 짜릿한 손맛을 안겨준 감성돔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정말~~ 잘생긴 전남진도 내만 감성돔!!! 멋지죠?
원래는 돌돔 탐사가 계획이였으나 시기가 아직 이르다고 하여 6월 말경에 탐사를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장소는 진도 중내만권이구요~~~
추자도를 포함한 남해 전역에서는 벌서 돌돔이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웃님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아피스&코러낚시 필드스탭 조박사 : http://blog.naver.com/ckj5070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아이피 211.♡.197.113 작성일
와~우 감생이회..ㅋㅋㅋ
조행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