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어초 왕뽈락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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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식 (112.♡.133.250) 작성일15-04-27 10:23 조회14,00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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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해 동안 선장질에 시달리다보니 이상하리만치
낚시에 대해 게을러 짐을 느낀다. 집중력이다. 즐기는
낚시를 할때는 무한 집중력을 발휘 했었는데......
선장질을 하다보니 손님에게 신경 써다보니 낚시에
대한 집중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흥미를 잃어가고,,,,, 자꾸 게을러지고,,,,,,
지난번에 삼덕레져에 어초 뽈락 외줄 손님을 두분
소개해 드렸드니 오늘 빈자리 많다고 놀러 오랩니다.
딱히 바쁜일도 없고... 우선 이 조금시에는 조류가 약하니
조과 확률 떨어지는 감성돔보다 그냥 어초 뽈락 외줄이
나을것 같고, 지난번에 손맛 본 넘을 못잊어~~
5시 삼덕 레져로 향합니다.
어초위를 지나갈때 확 쳐박던 이넘!!!!!
어초 진입 할 때마다 또 저넘이 물어 줄까봐 가슴이
두근 두근..... 기둘려랏!!! 오늘도 너를 체포 할테얌!!!
8톤급 삼덕 레져호~~
오늘 처음으로 신세지니 잘 부탁합니다~~
오후 5시 정각~~ 설레는 가슴을 안고 출발합니다~
푸른 물결을 가로지르며 삼덕항을 지나~~
기울어가는 태양도 한컷~~
그런데 바다가 기울었네요~~ ㅎㅎ
지나가는 중화동에 정박한 갈치선 칼낚시호~~
통영에서 어초및 칼치로 손꼽는 조황을 올립니다~
그리고 욕지도, 연화도에서 삼덕항으로
들어오는 여객선도 한컷하며~
6시쯤 연화도 앞 우도 어초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이때부터 손이 빨라야 됩니다.
얼렁 카드 채비한후 선장의 지시에 따라
수심체크및 어초 높이를 세팅한후 바늘마다
청개비 미끼 장착후 호르래기 신호를 기다립니다.
이 순간이 제일 긴장됩니다. 한마리만 물어다오~
드뎌 휙하는 호각 소리에 맞춰 줄을 내립니다~
용왕님!!! 제발 대물 한마리만 점지 해 주세욘!!!
7시쯤 해지고... 잠잠 합니다. 아니 이 조류가 약한조금시에
다들 얼루 야유회라두 갔나 봅니다. 두어 시간 동안 딱 두마리
올라 오네요~ 이랄때는 선장... 뿅 갑니다. ㅎㅎ
오늘 울 삼덕레져호 선장님..... 안습입니다.
할일 없으니 셀카짓도 해보고... 셀카봉이 필요하네요~ ㅎ
그러다가 10시쯤부터 슬슬 중 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다문 다문 한두마리..... 씨알이 안습이지만
점점 뽈똑한놈도 눈에 들어 옵니다. 아싸!!!!!!!
지난번만 못하지만 신발짝 근처놈두 올라오네요~~ ㅎㅎ
그렇게 새벽 1시 철수때까지 다문 다문 올린게~
제법 만쿨 근처까지 잡았네요~
머 더 욕심없습니다. 이만한 씨알에~~
제법 큰놈도 몇마리 섞였으니 미련없이
철수해야죠~
모든 생선이 그러하듯이.....
그냥 미끼만 던지면 더석 덥석 물어 주는
경우도 있지마는 오늘처럼 약은 입질에...
6마리씩 줄을 타야 될 놈들이 한, 두마리씩
물어주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럴때 느끼는게
장비의 차이와, 실력(경험에 의한 노하우)의
차이는 어마 어마 합니다. 철수때 쿨러 열어
보며 그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생선들이
머리는 모자랄지 몰라두 지들 죽일려고
달려드니, 엄청나게 경계를 많이합니다.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셔야됩니다. 끝!!!!!!! ㅎㅎ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아이피 211.♡.197.113 작성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볼락 넘 이뻐용~~
조규재님의 댓글
조규재 아이피 183.♡.157.77 작성일
볼락 씨알이 감생이 보다 크네요 ㅋㅋㅋ
맛난 볼락 생각납니다.~
조락무극님의 댓글
조락무극 아이피 183.♡.227.38 작성일
볼락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ㅠㅠ
김 프로님.. 정말 !! 볼락이 맛있나요...ㅋㅋㅋㅋㅋ 먹고싶어요..
멋진 사진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