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평택호 신남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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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재순(천년지기 좌대받침틀 … 작성일20-01-12 15:53 조회8,2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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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도 월척 붕어들이 나오는곳 이곳 평탁호
좀 늦은감은 있지만 평일 출조를 해 보았다.
봄에 제일 핫한 평택쪽지역 월척급 붕어를 하루에
20~30마리씩 잡았던 곳인데
주말이 아닌 평일 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그많은 낚시꾼들이 한명도 안 보였다.
그나마 나를 반겨주는 것은 들 고양이 한 마리
평택호 전체 자리가 꾼들이 많을때는 그나마 남은 자리로
자리를 잡아 낚시를 하였는데 오늘은 이곳 그 넓은 자리가
필자의 자리였다.
1.5m정도 미끼는 새우와 지렁이 사용
항상 낮엔 바람이 부는곳 오늘도 역시 바람이 불어서
스윙 낚시를 하였다.
요즘 철에는 해가 짧아 컴컴해지기 때문에 서둘러 저녁을 일찍
먹고 케미컬 라이트를 켜고 미끼도 새로 갈고 밤낚시 돌입
저녁들어 파도가 덜 치는 것 같다.
밤10시정도 통에 받아놓은 물이 살얼음이 얼어 있었다.
바람은 덜 불어도 겨울 날씨는 매서운 영하권 .......
시기가 좀 늦은 것 갔다.
차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서둘러 철수 하려고 하는데
새벽에 비가 오고 있었다.
바람도 불고 혹 파라솔이 날아갈까 몇 번이고 깨어나 보고
잠을 잔둥 만둥 하다 아침 날이 새고 비도 그쳤다.
평택은 비가오면 온 지역이 진흙 뻘로 되어 있어서
차들이 많이 빠져서 견인차를 많이 부르는데
필자가 들어온 곳도 진흙 뻘이였다.
일찍 철수 하진 못하고 파라솔 낚싯대도 꽁꽁 얼어 있었다.
오후에 철수 하려고 다시 새 미끼로 갈고 투척
그렇게 찌가 아무 미동도 없던 것이 우측 3.6칸 지렁이 미끼에
찌가 꼬물꼬물 서서히 올라온다.
내가 환상을 보는건가 하였는데
분명 찌가 올라오고 있었다.
재빠르게 챔질 훅킹에 성공
계측자에 올려보니 33cm월척 붕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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