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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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계속되는 가뭄...모든것이 힘들게 지나가는 시간속에...

 

 

근처의 가까운 수로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왔습니다...

 

 

 

지역이 좁다보니...낚시할곳은 한정되어있고...시간상 장거리 출조는 어려운 일상...

 

 

같은 수로권...그동안 찾지 않던 포인트를 하나둘 탐색해나가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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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탐색차 지나다니며...저곳에서 한번 낚시해봐야겠다 라고...눈여겨 본곳이 몇군데 되었는데...

 

 

오늘은 눈여겨 보았던곳중에 한곳...

 

 

 

사천 한과마을 앞...보밑 포인트...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코스모스가 한여름부터 가을까지 많이 보이곤하였는데...

 

 

느낌이 그런지 올해는 유난히 빨리 물가주변에서 보이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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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할 준비를 끝마치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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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 포인트로 걸어 내려오며...몇컷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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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간은 늘...잠에 취해...철수하기 바쁜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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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이 지나면...이렇게 이쁜 풍경을 담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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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게으름 ㅋㅋㅋ

 

 

 

 

 

 

 

 

                                                                                                                 수로권이지만...꼭 둠벙 같은 느낌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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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층은 거의 평균적으로 비슷비슷합니다...생각외로 수심이 제 스타일에 딱 맞는 그런 수심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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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지도 않은것이...그렇다고 낮지도 않은 딱 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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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칸수의 낚시대 부근이 수심이 쪼끔...더 잘나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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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짧은 칸수의 낚시대를 많이 사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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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대를 편성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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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수초를 보면...배수가 되었음을 확인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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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와 보사이...유입되는 물의양은 한정되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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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위해 끌어 당기는 물의양이 많다보니...보위로 물이 넘치는것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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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이렇게 수위가 점점 내려가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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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에는...극심한 가뭄으로...농작물이 말라가고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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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저희 동네는...논농사며 밭농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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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잘되어가는듯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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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이기에만 그런것인지는 알수없지만 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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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이 가장 길다는 하지 [夏至]

 

 

24절기중 하나인 하지는...일년중 태양이 가장 높이뜨고...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고하는 절기...

 

 

하지가 지나가면...낮의 길이도 점점 줄어들겠죠...

 

 

 

밤시간이 너무 더디게 찾아오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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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로권에서의 낚시를 즐겨보다보면...해질무렵...통틀무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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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입질을 많이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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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기라 그런지...도통 예전의 테이터는 맞아떨어지지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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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멋진 밤을 위해...케미컬라이트의 불빛을 밝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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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하기전...재활용봉투도 넉넉하게 20여장 정도 구입해오고...

 

 

주변에 낚시를 즐기고 버리고간 쓰레기가...10리터 봉투의 3개 정도면 될듯하여...차량에서 챙겨왔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보관할수있게끔...포장이되어나와서 참 편리한듯합니다...

 

 

 

20리터는 홀로 출조시엔 너무 크고...10리터가 적당한듯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밤 시간...

 

 

붕어낚시는 뭐니뭐니 해도...케미컬라이트의 불빛을 봐야지만...낚시의 참 매력을 느낄수가 있는듯합니다...

 

 

밤새도록 움직임 없는 불빛을 바라보자면...지루하기도하지만...

 

 

 

기나긴 밤시간을 보내며...단한번의 찌올림을 볼수만 있다면...그걸로도 만족할수있는...

 

 

큰 즐거움의 낚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달도 점점 기울고...파란하늘과 수많은 별들...

 

 

풀벌레소리와 함께 기나긴 밤시간은 무르익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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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넘어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디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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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멀기에 오지 말라고해도...기꺼이 이곳까지 찾아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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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을 먹고왔기에...대충 컵라면과 빵 그리고 주전부리를 챙겨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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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는 잘먹어야 한다며...

 

 

 

 

 

 

 

컵라면...밥...제육볶음...감각김방 커피...음료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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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바리 싸들고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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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배불리 맛있게 잘먹고...편안하게 깊은 잠을 잘수가 있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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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먹는 음식은...항상 맛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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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온 제육복음은...특별한분이 만드셔서 그맛은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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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부탁합니다...인디고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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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뜸한 밤시간...

 

 

채집된 새우미끼로 올 교체를하고...TV시청을 하다가 그만 깊은 잠에 빠져들고...

 

 

새벽 1시경눈을뜬뒤...

 

 

 

잠시 낚시에 집중을 해봅니다...거짓말 처럼 쭈욱 올라오는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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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

 

 

그리고 묵직함...

 

 

일단은 살림망에 보관한채...

 

 

 

다시금 잠이들고야 맙니다...

 

 

 

 

 

 

 

 

 

 

 

 

 

 

잠이 많은 편이라...한번 잠들면 잘 못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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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이라도 맞춘듯...이상하게 동틀때만 되면 자연스레 눈이 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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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보낸 시간이 많아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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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가없습니다...당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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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비처럼 내린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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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모든곳에 이슬이 맺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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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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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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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해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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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가둔 채집망에...새우가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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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방치를 해두어서 그런지 모두다 도망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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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녀석들은 굵직한 피래미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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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아침 시간이되자...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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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물과 함께 흘러가는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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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미련은 버리고...주변 정리를 하나둘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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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땀이 날정도로 강렬한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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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잠깐 눈을 붙였는데...

 

 

그새를 못참고...새우를 탐하다가 체포된 발갱이녀석...

 

 

여러대의 낚시대를 휘감아 버렸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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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채비도하고...주변 쓰레기도 수거하여 분리수거도 해봅니다...

 

 

일반쓰레기는 재활용봉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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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한 것들은...아파트 분리수거장으로 가기위해...대충 담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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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손맛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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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갱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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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취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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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에 붕어가 나온줄알고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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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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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밝고서야 확인을 하니...발갱이 녀석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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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잠에 취하다보니... 붕어 잉어 구별도 못하였네요...어이없게 말이죠...

 

 

 

 

 

 

 

 

 

월척급싸이즈의 애기 발갱이...

 

 

그리고 8치급되는 더 작은 애기 발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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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작은 손맛이라도 보게 해준 녀석들에게 감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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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의 만남은 다음에 하기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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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를 서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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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여름도 찾아오질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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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을 하늘 같은 청명한 하늘과 구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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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더위의 여름도 금방 지나가고 ...곧 가을이 다가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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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 강아지...쓰다듬어 주니...계속하여 따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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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앞에서서 어디론가 뛰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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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아지를 따라 핸들을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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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인사라도하듯 멈추어 서더니...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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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론 따라오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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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영리한 강아지를 만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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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기...극심한 가뭄...일년중 가장 낚시 하기 힘든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연중 쉴틈없이 즐길수 있는 붕어낚시...

 

 

 

이렇게 중간중간에 힘든 시기도 있지만... 그러려니 자연의 이치에 따라...순응하며...

 

 

즐겨야겠죠...

 

 

 

힘든날이 있으면 좋은날도 있겠죠...늘 긍정적으로...

 

 

 

수로권에서의 조행은 이렇게 마무리하여봅니다...

 

 

 

늘 관심 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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