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조행기

강원 | 붕어낚시의 즐거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수 작성일14-03-23 16:47 조회16,041회 댓글5건

본문

 
 
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
 
얼마전에...옥내림채비를 걷어내고...바닥채비로 변형을한후...
 
당분간 배스터가 아닌...다른곳으로 향하려고하였지만...
 
하루 일과가 늦게 마무리가 되는 바람에...
 
모든 포인트가 익숙한 죽헌지를 또 찾게되었습니다...
 
 
 
 
 
 
도착을 하여보니...아는 형님들께서 엄청 많이도 자리하고 계시더군요...
 
지역이 좁다보니... 늘 물가로 탐색을 다니다보면...자주 마주하게됩니다 ㅎ
 
 

 
 
 
 
대편성을 하면서 어둠이 밀려옵니다...
 
시간이 좀 지체되더라도... 한대 한대 신경을 써서 찌를 세워보았습니다...
 
상류권엔 수중 수초가 많기에... 바닥이 깨끗한곳엔...딸기글루텐으로...바닥 안착이 잘 안되는곳엔
 
옥수수미끼로 공략을 하기로 해봅니다...
 
 
 

 
 
 
 
 
퇴근후 한분 한분 물가로 달려오신 형님들...
 
어느덧 10명이 넘어서고... 수면에 비친 케미불빛은...활주로를 연상케합니다...
 
다음주에 자연과대물클럽의 시조회가 있기에...한주전...탐색차 이곳으로 모이셨다고합니다...
 
 
 

 
 
 
 
저의 낚시 스타일은...조용하게 홀로...때론 2-3인 정도 모여하는 낚시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이렇게...  모여 낚시보다는 ...지인분들과의 만남... 그동안 안부도 나누고...
 
술은 잘못하지만... 좋은만남이 있는곳에선... 한두잔씩 하곤합니다...
 
 
 

 
 
 
막내인 제가... 준비도하고...해야하는데...
 
형님들께서 워낙에 준비도 잘해오시고.,..부지런하시기에...매번 죄송할따름입니다...
 
 

 
 
 
도로변 라인에 계신형님들과 1차로 간단히 한잔후... 낚시를 잠시하다보니...
 
건너편에 계신 형님들께서...콜이 옵니다 ~
 
얼렁 오뎅무그러 건너온나~~~
 
 
 

 
 
 
날씨가 마니 따듯해졌다고는하나...아직까지 밤기온은 상당히 차갑습니다...
 
추운날씨... 물가에서 이렇게 먹는 오뎅탕은 최고중에 최고의 야식이지요~~~
 
 
 
 
 
 
자정무렵 오뎅을 먹고 자리로 돌아와...
 
잠시 미끼 교체도하고 찌불을 본듯하지만...
 
눈을떠보니 어느덧 아침이 밝아오고있네요...ㅜㅜ
 
정신 없이 잔듯합니다 ㅎㅎ
 
 

 
 
 

 
 
 
 

 
 
 
 
 
즐거운 휴일 이지만...
 
생업이 먼저인지라...새벽녘에 철수하여 가신 형님들도 많으시네요...
 
잠에 취해 가시는길 인사도 못드렸네요...ㅜㅜ
 
그래도 붕어낚시꾼들은 다 이해합니다...
 
 
 

 
 
 

 
 
 
 
 
 
모닝 커피를 한잔씩하며...
 
지난밤 있었던 일들도 예기해보려했지만...
 
어찌...먼처 말꺼내시는 분이 없네요...   비슷한 시각에 모두 잠이들어...비슷한 시각에 기상들을
 
하셨더군요...ㅎ
 
밤사이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는 분이 없네요 ㅎㅎ
 
 
 
 

 
 
 

 
 
 
 
 
다른 포인트와 다른 저수지에 계신 지인분들께 하룻밤 조황이 속속들이 전해들어오고...
 
그러나... 저는 고기 나온다고하는데는 잘 안가는 성격이라...손맛을 못보아도...하룻밤 조용하게
 
보내는 스타일의 낚시꾼이라...내키지가 않더군요...
 
왜냐면... 다닥 다닥붙어서하는 낚시 정말로 싫어하기 때문이죠...
 
 
 

 
 
 

 
 
 
 
 
 
잠시나마 아침 입질을 보려...
 
미끼도 새로 교체하고 집중을해보지만...
 
아직 마니 이른 시기인지... 상류에 엄청난 초소가 세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붕어 모습은 보이질 않고...
 
 
 






 
 
 
지인분께서 사용해보라고 주신 스마트 케미꽂이...
 
편리함과 시인성이 아주좋기에...저도 코러낚시에서 구입을하였습니다...
 
주황색이 품절이라 연두색을 주문하였는데... 연두색이 더 잘보이더군요 ㅎㅎ
 
 
 
 

 
 
 

 
 
 
 
 
 
바닥채비 생미끼 대물낚시하려고 새로 주문제작한 죽향 라텍스찌...
 
이곳 죽헌지와는 잘 맞지 않는 채비...
 
원줄 세미4호라인에 목줄 모노3호라인 바늘은 감성돔4호 외바늘...약간 무거운 찌맞춤...
 
낚싯대가 마니 불안하지만... 그래도 생미끼 낚시를 좋아하기에...
 
당분간은... 이곳을 찾지 않으려합니다...
 
 
 

 
 
 

 
 
 

 
 
 

 
 
 
 
 
한분두분 철수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대를 접어야 할시간이 다가온듯하네요...
 
매번 철수시엔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지인분들과 즐거운 하룻밤 보낸걸로 만족을하며...
 
 
 

 
 
 

 
 
 
 

 
 
 
 

 

 
 
 
모든것을 정리후...저수지를 벗어나 봅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주변 풍경들...
 
완연한 봄이 빨리 오기만을 바래보며... 하룻밤의 조행을 마무리해봅니다...
 
 
 
아직 마니 춥습니다...늘 물가 찾으시는 회원님들 건강유념하시구요...
 
즐거운 줄초 행복한 출조길되십시요...
 
이것으로 이번 조행도 맺음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아이폰 올림-
 
 

댓글목록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작성일

멋진 조행기 보고 갑니다. ㅎㅎ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덧글 감사드립니다...^^

백종원님의 댓글

백종원 작성일

고라니 사체가  ㅡㅡ 물가에 있네요..불쌍합니다.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게용..ㅜㅜ 사람한테 해는 입히지않는 동물인데말이죠...

동네어르신께 물어보니...강아지들한테도 이렇게 당해서 죽음을 맞이한다고합니다...

아마도 강아지한테 당한듯하네요...생명체인데 불쌍하네요...

안귀섭님의 댓글

안귀섭 작성일

물가에 널부러진 고라니 사체를보다 문득 세월호의 우리 아이들 모습이 겁쳐 눈시울이 뜨거워져 옵니다. 부디 좋은곳에들 가시길,,,,WHAT SHALL I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