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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강원 | 민물보트낚시 두번째 ...죽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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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수 작성일14-07-01 17:44 조회17,907회 댓글8건

본문

 
 
죽헌지 보트낚시 두번째...
 
 
 
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
 
지난번 멀미때문에...고생을 엄청했던지라...오늘은...단단히 준비를하고...
 
보트낚시를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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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헌저수지 중류권에 위치한 일명 닭집앞...
 
보트내리기에 가장 최적의 장소이기도합니다...
 
해병전우회에서...저수지 환경활동으로 만들어 놓은...선착장도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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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엔 시멘트 포장된 선착장에서 배를 내리면 참으로 좋을텐데...
 
아쉽게도...무거운 짐을 여러번 옮기어...
 
보트 설치를 마쳐보았습니다...날이 더워서 땀이 얼마나 나던지...
 
옷이흠뻑 젖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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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퇴근후 시원한 곳에서 휴식좀 하다가 나오려고했지만...
 
마음이 설레여서...가만있질 못하겠더라구요...
 
하류권으로 올라오는도중...붕어님을 만나서...잠시 이야기 나누다가...
 
채비손실된것 정비도 좀하고...그러고 저는 중류로 올라오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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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닭집 사장님께선...
 
작은 플라스틱배를 이용하여...건너편으로 넘어가서...
 
릴낚시를 하시기도합니다...
 
노 한개로도 손쉽게 건너편까지 도달을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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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해 겨울...
 
낚시 금지 목적으로...물속에 설치 해놓았던...철조망은...
 
아래사진 우측에 보이는것처럼...
 
아주 흉물스럽게 방치되어있네요...배수기에 다 훼손된 철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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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은 철조망을 회수를 해가던지 하지...
 
온갖쓰레기와...녹물발생...그리고 동물들...낚시인들이 위험에 노출되어있네요...
 
녹이 슬어도 얼마나 날카롭던지...지난해엔...철조망에 걸려서 옷도 찢어졌었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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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 좌측에 보이는곳은...섬입니다...
 
배수가 더 진행이 되면...걸어서도 진입이 가능하도록 길이 펼쳐지구요...
 
지금은 건너갈수가 없는 곳이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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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권 케이티 포인트...
 
이곳저곳을 누비며...수심체크도 해보며...하룻밤 묵을 포인트를 살펴보았습니다...
 
만수위엔 참으로 포인트가 많은데...배수가되니...온통 맹탕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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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형의 저수지라...급경사 포인트가 많습니다...
 
이리저리 탐색을 해보았지만...역시나...
 
 
배수가 되었는데도...엄청 깊은 수심대를 보이고 있네요...
 
직벽옆에 찌를 세워 보았지만...6m이상인 수심대...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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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변으로...붕어가 잘나온다고는 하지만...
 
수심대가 워낙에 깊어서...저는 별로 내키지가 않더라구요...
 
붕어를 쫓아 다니려고 보트를 장만한것도 아니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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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낚시인들은...
 
보트낚시를하면...어부쯤이라고들 생각하시는데...그것도 운대가 맞아야 대박나는것이지...
 
보트 띄운다고...붕어손맛 많이 보는건 절대 아니거든요...
 
그냥 민물낚시의 한장르라고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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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붕어 잘나온다는곳은 잘 안가는 편입니다...그냥 하룻밤 물가에서
 
즐기다가 오는것만으로도 만족하는 그런 낚시를 해왔기 때문이죠...
 
운이 좋아서...마릿수를하면 좋은것이고...
 
 
그냥 보트낚시 하는이유는...새로운 낚시세계에 빠져보고도 싶었고...
 
평소 드나들지 못하던 그런 포인트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서이기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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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아이스 음료수는...
 
사온걸 깜빡하고...보트설치에 빠져있다보니...
 
얼음은 벌써 거의 녹아 없어졌네요...그래도...시원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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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것을 보니...어둠이 금방이라도 내릴것 같습니다...
 
해가 아직 퇴근도 못하였는데...이슬은 벌써부터...흠뻑 내려...
 
온통 축축하기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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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배낚시와...대형배도 타보았지만...그때마다 멀미를 하곤했는데...
 
민물보트에도 멀미를 할줄 진짜... 생각치 못했습니다...
 
지난번 멀미한것을 생각하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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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각오를하고...
 
일단 배에 오르기1시간전에... 멀미약 두알을 깨물어 먹고...
 
조금만 어지러움 증상이 있으면 바로 또 먹으려고...약도 넉넉히 준비를 해왔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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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받침대를 사용하다보니...항상 브레이크 뒤꽂이를 사용해야합니다...
 
지난번까지는...총알형 타입이라 긴낚시대를 사용을 못하였는데요...
 
이번에 코러낚시쇼핑몰에서...브레이크헤드일체형의 뒤꽂이가 저렴하게 올라와있길래
 
구입을하여...빠르게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여 별로일줄알았는데...생각외로 좋습니다...들림현상도 없고...
 
밀림현상도 없고...그러고 브레이크 잡아주는 스프링도 탄탄하여...잘잡아주네요...
 
디자인도 이뿌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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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헌저수지는...저에게 있어서는...큰기대감이 있는 곳이기도합니다...
 
꽝친 기억보다...손맛본 기억이 더 마낳아서 일까요?
 
어김없이 멋스러운 퍼펙트2단뜰채를 펴봅니다...일 단 은 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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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폴대를 연안에서 너무 멀리 고정을 시켜서인지...
 
짧은대의 멤피스리미티드와 혼용을하여 사용하려고했지만...
 
발밑은 급격히 떨어지는 포인트인가봐요...짧은대보단 긴대위주로 대편성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늘은 퍼펙트대물낚시대랑만 놀아야할것같네요...
 
멤피스리미티드는 다음에...좋은곳에서...사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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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들어오는 입질...
 
원봉돌 바닥채비이지만...그중에 예민하게 부력이 맞추어진 찌들은...
 
대류현상으로...2-3마디씩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고...
 
 
 
 
약기운 때문인지...자꾸 몸이 축~ 쳐지는것이 졸음이 밀려옵니다...
 
자다가 눈뜨다를 여러차례반복하고...
 
간밤엔 ...멀미는 하나도 안하였는데...얼마나 추운지...차량으로 피하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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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되기전 ...
 
멋진 찌올림으로...옥수수미끼에 월척급 붕어가 올라와주었습니다...
 
새벽4시경 잠이 들었는데...눈을떠보니...8시가 넘었네요...
 
 
 
찌들은 이리저리 다 이동이되어있고...채비는 2대가 감긴상태고...붕어는 안보이고...ㅠㅠ
 
그렇게 하룻밤은 아쉽게도 흘러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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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피해...햇빛을피해...낮낚시좀하려고...
 
이동을해보았습니다...
 
글루텐과 옥수수로 유혹을 해보았지만...결국엔 더워서 철수를 하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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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멋진 찌올림과 손맛을 안겨준 죽헌지붕어...
 
모델로 잠시 이용을하고...자연으로 돌려보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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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어렵지...자꾸 보트낚시도 하다보면...
 
멀미는 이겨낼수있을듯합니다...
 
다음번엔...더멋진곳에서의 보트낚시...올려보이겠습니다...
 
 
이상으로 두번째의 보트낚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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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피스&코러낚시 프로스텝  아이폰올림 -
 
 
 


댓글목록

윤기언님의 댓글

윤기언 작성일

멀미 때문에 고생 하셨네요. 계속 하다보면 멀미 안뇽! 할 겁니다.
더운 날씨에 즐거운 조행, 안전한 낚시하세요.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네 덧글 감사드립니다...

적응하다보면 멀미도 빠이빠이되겠지요 ~ 그만큼 힘들듯합니다 ㅎ

쉬운게엄네요 ㅠㅠ 이젠 더위 장마로 인하여...

낚시하기 정말 힘든 계절입니다...

늘 안출하시고 건강유의하십시요

정장호님의 댓글

정장호 작성일

아하....  김정수님이구나
2348입니다.ㅎㅎ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넵 안녕하세요...이곳에서 또 이렇게 뵙게되네요...

덧글 감사드립니다...

하루고생많으셨구요...즐건 하루마무리되셔욤

김상은님의 댓글

김상은 작성일

와우 멋진 조행기 잘 봤습니다.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마니 부족한 조행 잘봐주시어..너무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건 휴일 보내십시요...^^

조락무극님의 댓글

조락무극 작성일

정말.... 이노래 너무 오랫만에 듯네요... 정말.. 막.. 미치도록 눈물이 나올것같아요....

중학교 학창시절...~  후배녀석들과 바닷가 해변가에서 기타선율에  잘알지도못하며 중얼거리던 그때가 생각나네여

아이폰 프로님께서는.... 근간에....  저의 마음을 너무 울리시고... 웃게하시는듯합니다...

늘.................. 좋은사람이라서... 감사합니다..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노래 참...사연이 깊습니다...저에게두요 ㅎ

중학교 1학년때인가...여름방학 숙제중에...이노래 외워오기가 있었더랬죠...

머리도 나쁜데 이노래 외우느라...아주 고생한 기억이...ㅎㅎ담임이 무지 무서웠었거든요...

팝중에 첨부터 끝까지 외우는 음악은 이노래가 처음ㄴ이자 마지막일듯하네요

항상 옆에서 힘이되어주시어 늘 감사드립니다...

낚시 처음 배울때부터 지금까지...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