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영웅이 될 수도 있고
범죄자가 될 수도 있을 만큼
만남의 인연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므로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갈 줄 알아야 합니다.
스치고 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처럼
잠시 잠깐 머물다 헤어질 인연일지라도
결코 가볍게 여긴다거나
함부로 대할 수는 없습니다.
다가오는 모든 인연을
진실하게 대하고 소중히 여기며
깊은 이해와 사랑으로 한 번 맺은 인연을
아름답게 가꾸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살아 숨 쉬는 날까지
끊임없이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기에 내게 다가온 인연은
오래도록 소중하고 아름답게 지켜가고 싶습니다.
나는 여러 길을 걸어보았다
어느 길은 황폐했고 어느 길은 더러웠고
어느 길은 악취가 진동했다.
그러나 어느 길은 꽃이 피어 향기로웠고
아름다운 나무에는 새가 깃들여 있었다.
나는 인생이 길을 걷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 이상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인생은 길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나는 아름다운 길이 되고 싶다.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
.
.
사람은 정이다.
그래서 사람이 참 좋다.
당신이 옆에 있어 더욱 좋다.
그렇게 한 사내는 긴 기다림으로
또 하루를 보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 아침
그리고
.
.
.
저수지 가 그러하리라.
변한 것은 꾼의 마음이 아닐까...
오늘도 그 자리는 그대로이다.
다시 짐을 싫고 길을 나설것이다.
이른 아침 이슬을 먹은 풀처럼...
한 사내의 가슴속의 그리움 처럼
변함없이 길을 갈것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당신이 있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