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 장박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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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욱 작성일14-09-21 14:03 조회15,265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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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갑습니다.. 민물 프로스텝 낙시(樂時) 김태욱 입니다.
장박 1차전 이후...하루는 잘 쉬고... 2차전을 감행 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낚시 용품들과 부식들을 차량으로 두어번 나르구요~
장박 2차전....1박째는 체력 충전을 위해 술부터 빨아 봅니다.
이렇게 먹고, 마시고..새벽 타임을 노려 봤지만, 이상하게도 20~25cm내외의 중치급 붕어들만 간간히 입질을 하더군요.
2박째는 개인적인 볼일이 많아서 일행과 함께 할 수 없었고...
3박째 입니다.
3박째는....홀로...포인트를 바꿔서 거지 움막 건너편 어리연 군락지에 구멍을 파고 8대의 낚시대를 폈습니다.
어둠은 점점 진해지고... 기대치는 상승을 합니다.
밤 11시 무렵 2.4칸대에서 월척 한 수..
아침 6시쯤...비슷한 씨알로 한 수 추가!!
새벽 물안개를 뚫고... 희미해진 케미의 아름다운 [찌르가즘]
건너편 포인트에서는 뭐가 좀 나왔을까요??
멀리서보니, 거지 움막이라는 표현이 아주 딱~~ 맞는거 같습니다. ㅋㅋㅋ
아침 물안개가 참 운치 있네요.
이맛에 민물 붕어 낚시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 한천은 도심속을 흐르는 하천이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야생 동물들이 이곳 한천과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고라니 인데요~~
아주 발자국이 즐비하군요.
여기가 바로 ...고라니의 집입니다.
우리들이 펼친 거지움막보다 훨씬더 좋아보이네요.
3차전 장박은 이 집을 임대해 볼까요?? ㅋㅋㅋ
버드나무 아래 칡넝쿨과 잡초들로 위장을 아주 잘 해놨네요.
하루는 푹~~ 쉬고.. 이틀간의 조과 입니다.
32.5cm급 한 수와..
33.5cm급 한수...
올들어 62~63호의 월척 입니다.
쌍포들고...폼 한번 잡아 주구요~ ㅋㅋㅋ
후배는 하루 더 낚시를 한 후...
볼일 좀 보다가.... 다시 한번 장박에 돌입을 한다고 합니다.
엑기스용 붕어는 이미, 충분히 낚았으니, 이번엔, 개인 기록 갱신에 도전을 한다고 하는 군요.
저는 인근 낚시점의 조우회 총무님과 야산 토종밤을 주으러 다녀 왔습니다.
양이 대단하지요??
때글~때글한것이...
윤기가 자~르르 한것이... 참 맛나 보입니다.
아피스 썬켑 모자도 선물로 하나 나눠 드리고... 인증샷 한장 찍어 봅니다.
풍요로운 가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산으로 들로... 가벼운 마음으로 도시락 하나씩 싸들고 나들이 삼아 나가 보세요~
가을의 풍요로움을 마음으로 넉넉히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언제나 안낚,즐낚,풍낚 하십시요 ^^
댓글목록
김창석님의 댓글
김창석 작성일
축하 합니다~^^
좋은그림잘보구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권영수님의 댓글
권영수 작성일월 축하합니다,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작성일
푸짐한 먹거리와...
멋진 월척붕어...
그리고...아침을 여는 물안개... 그림좋습니다...
잘보고갑니다...
박준철님의 댓글
박준철 작성일어이구 손맛도 제대로 보시고 알밤도 많이 주웠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