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 천년지기 레인보우 섬 연밭에서 위력적인 허리힘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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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175.♡.160.68) 작성일22-10-17 18:32 조회4,7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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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조일자 : 22년 9월 27일(화)
2. 출 조 지 : 완도 노화읍 양화저수지
3. 동행 출조자 : 영암 부부조사
4. 채비 및 미끼 : 바닥채비, 새우와 옥수수
5. 총 조 과 : 월척붕어 31cm~32cm 5수 외 붕어 18cm~29cm 마릿수
6. 기 타 : 가뭄해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군의 노화도와 보길도의 붕어 터들의
여건과 조황을 살펴보기 위해 출조길에 나섰다.
해남 땅끝항에서 노화도 산양항까지 약 30여분 소요되고 아침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차도선이 운항한다.
노화도와 보길도를 둘러봤으나 양화지가 가장 여건이 좋았고 붕어 호조황이 형성되고
있었다.
약 1만9천여 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상류권은 연으로 형성돼 있고 연안을 따라 뗏장수초가
잘 발달돼 있다.
외래어종이 없는 토종 터로 잉어, 장어, 메기, 동자개 등 다양하고 풍부한 어족자원을 자랑한다.
새우와 참붕어가 채집이 되고 미끼로 사용한다.
이번 출조에는 도로변 상류 연밭에 포인트를 정했고 옥수수에 주로 붕어 입질이 이어졌다.
수심은 약50cm~70cm 정도 유지했다.
해남 땅끝항에서 차도선을 이용 약 30여분 뱃길을 따라
노화도 산양항에 도착했다.
노화도 내 대부분 추수가 끝나가면서
도토리도 가을을 재촉하고 있었다.
노화도 내 등산지는 낮은 저수률과 마름, 육초대, 뗏장수초가 수면을 덮고 있었다.
충도리 둠벙은 맑은 물색과 뗏장수초, 부들이 폭 넓게 형성돼 있었다.
노화도의 유일한 계곡지인 구석지는 심한 녹조현상과 낮은 저수률을 유지했다.
보길도의 유일한 저수지인 통리지는 마름과 말풀로 수면과 수중속에 꽉차 있었다.
여건과 조황이 좋은 양화지
도로변 상류 연밭에 자리를 잡았다.
석양이 지고
찌불을 밝히면서
준척급 붕어 다수의 입질을 받았다.
날이 밝아오자
이슬 밎힌 천년지기 레인보우는
월척급 붕어를 비롯 씨알 좋은 붕어들의 입질을 받아 좋은 탄성으로 연밭에 붕어를 뽑아 낼 정도로 허리 힘이 좋았다.
영암에서 온 전용배씨도 붕어 마릿수 손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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